코로나19에도 작년 지식재산권 출원 역대 최고치…59만2천건

최준석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1 15: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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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중소·벤처기업 출원 11% 늘며 증가세 주도"

▲ 특허청 [특허청 홈페이지 제공]

[열린의정뉴스 = 최준석 기자] 코로나19 확산에도 지난해 특허 등 지식재산권 출원이 60만 건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 출원이 전년 대비 11% 늘며 출원 증가세를 주도했다.

 

11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 국내 지식재산 출원은 모두 59만2천615건으로 전년보다 6.3% 증가했다.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하고 있음에도 코로나19 기간인 2020∼2021년 출원 평균 증가율(7.7%)이 이전 10년간(2010∼2019년) 평균 증가율 3.6%를 크게 상회했다.

 

권리별로는 상표가 28만5천821건으로 10.8%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고, 특허도 23만7천998건으로 5.0% 증가했다.

 

출원인 유형별로는 중소·벤처기업이 18만3천796건으로 전년 대비 11% 늘었다.

 

대학·공공연구기관은 6.1%, 개인은 4.3% 늘었고, 대기업은 0.8% 줄었다.

 

벤처기업이 6만2천845건을 출원하며 전체 평균 6.3% 대비 3배 이상인 19.8%의 증가율을 보였다.

 

기술기반 창업 증대에 따라 초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특허 창출 노력이 출원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관측된다.

 

외국인의 특허 출원은 2018년 이후 감소추세를 보이다 지난해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특허의 경우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인공지능, 모바일쇼핑 및 화상통신 등의 기술 분야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상표는 디지털 방송 통신, 소프트웨어 개발·SNS, 온라인 쇼핑몰 등 서비스업류의 증가율이 18.4%로 상품류(5.4%)와 비교해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박종주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최근의 지식재산 출원 증가 추세는 우리 경제 주체들이 팬데믹 상황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기술 획득과 창업·사업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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