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소상공인 현장 목소리 청취, 민선 9기 정책 반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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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수정 인수위 소상공인 정책간담회 현장 |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신수정 북구청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인 ‘주민주권도시 으뜸북구 준비위원회’가 17일 북구 행복어울림센터에서 소상공인 정책간담회를 열고 골목상권과 자영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정책 제안과 현안 의견을 수렴해 구정 운영 방향과 공약 실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수정 북구청장 당선인을 비롯해 인수위원회 관계자, 북구청 소상공인 지원부서, 북구소상공인협회, 북구 골목상권연합회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인회 운영 기반 강화, 공모사업 자부담 완화, 시장매니저와 현장 지원인력 확대, 공동마케팅 예산 현실화,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제도 도입,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 완화, 공유주차 확대, 정례 소통체계 구축 등을 주요 현안으로 제안했다.
특히 전남대 상권 공실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 필요성도 제기됐다. 전남대 일대는 2026년 1분기 기준 중대형 상가 공실률 38.4%, 소규모 상가 공실률 42.4%를 기록하며 광주 주요 상권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인수위는 전남대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별위원회에는 상인회와 대학, 청년 창업가,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상권 실태를 진단하고, 타 지역 대학가 상권 성공 사례 벤치마킹, 청년 팝업스토어, 로컬 콘텐츠 개발, 야간경관·보행환경 개선 등 실행 가능한 대책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이날 제안된 내용을 단기·중기·장기 과제로 구분해 정리하고, 관련 부서 검토와 분과위원회 논의를 거쳐 민선 9기 정책 과제와 공약 실행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주민주권 정책제안 플랫폼과 연계해 현장 건의사항을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신 당선인은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가장 가까운 기반이자 주민 일상의 버팀목”이라며 “오늘 주신 말씀을 민선 9기 북구가 풀어야 할 정책 과제로 받아들이고, 소상공인이 행정 지원을 더 쉽고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전달체계부터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대 상권 공실 문제를 비롯해 주차, 판로, 운영비 부담처럼 반복적으로 제기된 문제들은 인수위 단계부터 실행 가능성과 우선순위를 꼼꼼히 검토하겠다”며 “주민의 생각이 정책이 되고 현장의 목소리가 행정의 기준이 되는 주민주권도시답게, 민생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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