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유엔개발계획(UNDP)와 공동주관 ‘한-UNDP 국제반부패포럼’ 개최

최용달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1 12: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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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은 반부패 협력의 10주년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를 나눈다
▲ 국민권익위원회

[코리아 이슈저널=최용달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7월 2일부터 7월 3일까지 이틀간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와 공동으로 '한-UNDP 국제 반부패 포럼'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민권익위와 UNDP가 지난 10년간 추진해 온 반부패 기술지원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를 집대성하고, 인공지능(AI)의 일상화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반부패 전략과 청렴 거버넌스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는 반부패 기술지원 사업을 통해 총 14개국에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부패영향평가, 청렴포털(디지털 부패‧공익 신고 및 처리 시스템), 부패 신고자 보호·보상제도 등 대표적인 부패방지 제도와 시스템을 전파해왔다.

반부패 기술지원 사업의 대상 국가들은 공통적으로 반부패 법제 고도화, 반부패 조직 및 교육 확대, 국제사회와의 반부패 연대 강화 등 실질적인 반부패 거버넌스 개혁 성과를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의 반부패 기술지원 사업은 한국의 부패방지 제도와 시스템을 개발도상국에 성공적으로 이식하여 각국의 실질적인 거버넌스 개혁을 이끌어냈으며, 단순한 지식의 교류가 아닌 한 국가의 성공 경험이 다른 나라의 정책 해법으로 확산되는 역동적인 학습 네트워크로 진화했다.

우리나라 역시 지속적인 반부패 개혁을 추진한 결과 국가청렴도(CPI)가 꾸준히 개선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포럼에는 총 17개국이 참여하며, 사업 대상 국가의 반부패 기관과 UN마약범죄사무소(UNODC)·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를 비롯하여 정부, 학계, 시민단체, 민간기업 등 다양한 국내‧외 반부패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7월 2일에 실시되는 개회식에서는 국민권익위 정일연 위원장, 앤 유프너 UNDP 서울정책센터 소장의 개회사에 이어, 조정식 국회의장,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UNDP 알렉산더 드 크루(Alexander De Croo) UNDP 총재, 반기문 前 UN사무총장 등 고위급 연사의 축사와, 김영란 前 국민권익위원장, 다니엘 카우프만(Daniel Kaufmann) 천연자원 거버넌스 연구소 명예회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개회식에 이어 ‘주요 반부패 도구와 성과 공유’를 주제로, 반부패 기술지원 사업의 경험과 교훈, 법적 기반 개혁이 변혁적 변화를 촉발한 과정, 민간부문과의 협업을 통한 청렴 생태계 구축 경험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포럼 마지막 날인 7월 3일에는 ‘새로운 도전 과제와 대응 방향’을 주제로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부패척결 방안, 종합적인 공동 성찰과 제언 등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국민권익위 공식 유튜브 채널 ‘권익비전’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어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국민권익위 정일연 위원장은 “오늘날 부패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과제가 되고 있다. 각국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할 때 보다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한-UNDP 국제 반부패 포럼은 국민권익위와 UNDP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민간부문이 함께 차세대 반부패 전략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협력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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