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보는 것’을 넘어, 참여형 콘텐츠 제공 및 관광객 맞춤형 도슨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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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친구서울관' 서울크래프트 기획전시 포스터 |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서울시는 2월 5일 서울시청 지하공간에 새롭게 문을 연 서울갤러리 內 ‘내친구서울관'이 개관 이후 총 방문객 16만 명(2026년 4월 20일 기준 누적 167,990명)을 돌파하며, ‘서울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 전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친구서울관’은 서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감각적인 미디어 아트와 도시모형으로 풀어낸 입체적 도시 홍보 전시관이다.
1:1,600 스케일의 미래서울모형과 미디어 아트가 결합된 1관, 지름 2m·무게 450㎏의 미디어스피어와 MR(혼합현실) 기술을 적용한 2관 등 첨단 기술을 통해 서울의 미래 비전을 현실감 있게 전달하고 있다. 시민뿐 아니라 학생, 전문가, 외국인 관광객까지 폭넓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내친구서울관’은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과 정책을 미래서울모형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AI 키오스크를 활용해 서울플랜+와 연동된 25개 자치구의 도시계획사업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미래서울쇼’를 통해 서울의 정책을 영상과 해설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플레이한강’ 인터랙티브 체험, ‘미디어스피어’를 활용한 세계 도시 체험, MBTI 기반 도시 추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도시 한 컷’ 프로그램을 통해 마치 해외 도시를 여행하듯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AI 키오스크는 터치 방식으로 미래서울, 도시관광, 우리동네 정보 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QR코드를 스캔하면 서울플랜+와 연동된 약 2,700여 개 정비사업과 도시계획사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내친구서울관’을 단순한 관람·체험 공간을 넘어, 시민이 서울의 정책을 함께 고민하는 참여형 ‘정책 아이디어 뱅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학교와 연계한 인사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 도슨트를 통해 서울의 도시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할 방침이다.
대학 연계 인사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내친구서울관의 모형과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학습을 제공하고, 서울시 미래 도시 비전과 도시정책, 공간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차세대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검토해 실제 정책에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친구서울관’을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문 도슨트를 운영해 서울의 도시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이를 기반으로 ‘내친구서울관’을 세계적인 관광 명소이자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플랫폼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5월 2일부터는 관람객이 도시를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고 탐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콘텐츠 ‘서울크래프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수상도시, 공중도시, 지하도시를 직접 플레이하며 미래 도시를 체험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콘텐츠는 도시 관련 전시가 일반 시민에게 다소 어렵고 전문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도시 이해와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시민들이 친숙한 블록형 게임 방식으로 서울의 미래 도시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한강 위 미래 수상도시, 고층 빌딩 사이를 도심항공교통(UAM)이 오가는 공중도시, 지하 7층 규모의 입체적 생활권을 구현한 지하도시 등 미래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가상현실 기반 콘텐츠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체험 공간도 5월 2일부터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서울의 랜드마크를 직접 만들고 즐기며 도시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남산타워, 한양도성 등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를 자석형 마인크래프트 블록으로 제작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놀이와 만들기를 통해 서울의 명소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만들기 미션을 완료한 참여 어린이에게는 ‘내친구서울관’ 렌티큘러 카드를 증정할 예정이다.
향후 ‘내친구서울관’에서는 북콘서트, 학회 연계 프로그램, 도시건축 세미나, 국제 도시 연구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으로, 시민은 물론 전문가들이 찾는 도시혁신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5월 16일 개최되는 “서울현상” 북콘서트에서는 8명의 저자가 각자의 시각과 리서치 방식으로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의 다양한 현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6월에는 부동산 학회 등 도시·건축 관련 학회 연계 세미나, 8월에는 ‘서울의 흐름’ 기획전시, 9월부터 11월까지 서울-도쿄 도시전략 연구 전시, 12월 도시계획의 구조를 감각적으로 체험하는 미디어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내친구서울관’이 서울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그려가는 소통의 허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는 서울의 도시공간 정책을 보고, 듣고, 체험하는 공간을 넘어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아이디어 뱅크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내친구서울관’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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