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인구·의료·복지·농업·관광 등 거창군 미래 성장 경쟁력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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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 이끈 제44대 구인모 거창군수 퇴임식 개최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거창군은 25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제44대 구인모 거창군수의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퇴임식은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라는 군정 슬로건 아래 지난 8년간 민선 7·8기 거창군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어온 구인모 군수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군 공직자와 함께 석별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퇴임 행사에 앞서 구인모 군수는 충혼탑 참배로 마지막 공식 일정을 시작했으며, 군정의 연속성을 위한 사무 인계서에 최종 서명하며 인계 절차를 마무리했다. 퇴임식에는 구 군수의 가족을 비롯하여 직원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주요 업적 소개, 그동안의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을 시청, 재직기념패와 꽃다발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퇴임식에서는 행정과 제소연 주무관이 전 공직자를 대표해 송별사를 낭독하며, 지난 8년간 거창군의 발전을 이끌어온 구 군수와의 석별의 아쉬움을 전했다.
구인모 군수가 이끈 지난 8년간의 군정은 거창군을 서부 경남의 중심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지자체로 나아가는 대전환의 시기였다. 거창군은 어려운 대내외적 재정 여건 속에서도 예산 8천억 원 시대를 안정적으로 열었으며, 경남도 내 군 단위 지자체 중 인구수 1위, 도내 합계출산율 1위(1.06명) 등 주요 인구 지표에서 압도적인 최상위 성과를 기록하며 지역 경쟁력을 대내외에 증명했다.
또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함께 총 298억 원이 투입되는 거창초등학교 부지 내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으로 공교육의 고급화를 이끌었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청년친화도시 지정과 청년창업지원센터 및 거창활력 복합센터 착공, 292억 원 규모의 지역활력타운 조성 등을 통해 인구·교육·청년 중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완벽하게 장착했다.
주민들의 복지와 사회 안전망 확충에도 획기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거창군의 최대 역점사업인 총 2,794억 원 규모의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부지조성 공사가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오랜 갈등을 치유하고 남하면 대야리 일원에 총 233억 원을 투입해 건립 중인 공원형 종합장사시설 ‘천상공원’은 올해 12월 준공을 거쳐 내년 2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농업과 산업 분야의 혁신도 눈부셨다.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8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추진 중이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사업으로 정부 평가 5관왕을 수상했다. 국내 유일의 승강기 산업 도시로서 높이 125m의 승강기 제2시험타워(230억 원)와 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599억 원) 착공을 통해 경제 활력을 제고했다. 아울러 가북면 일원에 사업비 1조 5천억 원 규모의 친환경에너지 거창 양수발전소 유치사업을 적극 전개하며 지속 가능한 녹색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
도시 인프라와 문화·관광 부문에서도 대전환을 이루어냈다. 시가지 주요 교차로 20곳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차량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총 국비 495억 원이 투입되는 남부우회도로 개설 사업을 본격화했다. 항노화 힐링랜드, 수승대 출렁다리, 감악산 별바람언덕 등 동서남북 관광벨트를 완성한 데 이어 거창창포원 일원에 생태관광문화복합사업(153억 원)과 유기농복합단지(180억 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오는 10월에는 ‘2026 대한민국 거창 정원치유박람회’를 개최해 국가정원 지정을 향한 도약에 나서며, 서부경남 4개 군이 공동 개최하는 ‘2027년 제66회 경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종합운동장 시설 개선사업을 오는 9월 착공하는 등 명품 체육·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구인모 군수는 퇴임사에서 “지난 8년간 거창구치소 갈등을 포함한 3대 현안 해결, 코로나19 극복, 도내 군부 인구 1위 달성 등 위대한 역사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신뢰와 8백여 공직자가 묵묵히 발을 맞추어 준 덕분”이라며, “정치가가 아닌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행정을 실천한 행정가로 회자되길 바라며, 미처 다하지 못한 거창의 더 큰 도약은 최고의 역량을 갖춘 우리 직원들이 흔들림 없이 완성해 줄 것을 굳게 믿는다”며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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