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최상기 인제군수 취임... “변화 넘어 완성의 4년, 인제 100년 미래 연다”

최제구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1 17: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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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기 인제군수 취임식

[코리아 이슈저널=최제구 기자] 민선 9기 제44대 최상기 인제군수가 7월 1일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7만 군민과 함께 인제군 100년 미래를 여는 완성의 4년’을 위한 공식 행보에 돌입했다. 이번 취임식은 민선 9기 출범에 따라 민심을 대통합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과 국군장병, 내외 귀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이번 선택은 군민 스스로 인제의 미래를 결정한 것"이라며 감사를 표한 뒤, 7만 군민 모두를 아우르는 '대통합 화합 군정'을 약속했다.

특히 최상기 인제군수는 다가오는 KTX 시대와 인구 감소 시대를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 인제 경제의 틀을 바꿀 핵심 비전으로 ‘콤팩트시티’와 ‘정원도시’를 제시했다. 그는 “흩어진 우리 역량을 모아야 규모가 생기고 효율이 난다”라며 인제읍과 덕산, 원통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합쳐 ‘콤팩트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인제가 가진 가장 큰 자산인 자연을 활용해 ‘정원도시 인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덧붙였다. 콤팩트시티로 사람이 모이고 정원도시로 관광객이 머물게 함으로써, 풍경이 돈이 되고 머무는 시간이 군민의 소득이 되는 구조를 만들어 인제 경제의 대전환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상기 인제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31번 국도 직선화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과 KTX 원통역 연결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종합운동장을 2026년 내에 완공하고, 이를 발판 삼아 2028년 강원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구체적인 인프라 완성 로드맵도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디지털 혁신 정책으로 ‘인공지능(AI)의 생활화’도 선언했다. 최 군수는 “인공지능은 어디에 사느냐를 묻지 않기에, 서울에 살든 인제에 살든 누구나 똑같은 도구를 손에 쥘 수 있다”며, “농민, 공무원, 학생, 국군장병 등 누구나 자기 일에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인제에 산다는 것이 결코 뒤처지는 일이 아니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최상기 인제군수는 본식에 앞서 오전 9시 충혼탑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으며, 본 행사인 취임식에서는 군민 대표들과 함께 입장하는 ‘군민과 함께하는 입장식’을 진행했다. 또한 군민들과 함께 “하나된 인제로, 더 큰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공동 선서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 외곽 로비 공간에는 다도 체험, ‘사진으로 보는 인제의 어제와 오늘’ 전시회, 군정에 바라는 소망을 적는 ‘희망나무 메시지 달기’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오래전 군수는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라고 말씀드렸던 그 말의 무게를 마지막까지 결과로 증명하겠다”라며, “화려한 말을 앞세우기보다 약속은 결과로, 군정은 군민의 삶으로 확실하게 증명해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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