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국민성장펀드가 2차 메가프로젝트로 바이오와 디스플레이, 미래 모빌리티 등 6개 분야를 선정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국민성장펀드 제2차 전략위원회'를 개최하고 '2차 메가프로젝트' 및 '첨단산업 생태계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2차 메가프로젝트는 첨단산업 생태계에 대한 파급효과 및 지방성장지원을 최우선 목표로 미래먹거리가 될 산업으로 확산될 예정이라고 금융위원회는 설명했다.
바이오 분야는 차세대 백신설비 구축 및 R&D 지원사업을 통해 실질적 성과에 들어서기 위한 마지막 단계에 자금을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글로벌 임상 3상 과정은 초기단계의 기초연구와 달리, 막대한 임상비용이 소요되
기 때문에 임상 2상까지 잘 마치고도 기술이 해외로 양도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상업화를 앞둔 마지막 관문인 글로벌 임상3상 기업 등에 대한 직접 투자 및 대출지원을 통해 유망신약의 개발과 상용화를 전폭 지원한다.
디스플레이 OLED는 초격차 확보사업을 통해 후발국의 추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프리미엄 OLED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은 프리미엄 제품의 대량생산을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과 초격차 유지가 중요해지는 단계로 접어들었으며, 이에 따라 국민성장펀드는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대규모 설비 투자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지원한다.
또한 '소버린 AI' 경쟁력 강화 사업으로 우리나라의 독자적 AI 모델개발을 지원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데이터 주권을 지키고 AI 기술자립을 이루어내기 위한 투자사업으로, AI 생태계의 전방위적 밸류체인에 중점을 둔다.
이밖에 지방의 대규모 태양광 및 육상풍력 발전사업에 참여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에 기여하고, 지역의 AI 데이터 센터 등에 안정적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현대차 등이 대규모 투자안을 발표한 새만금 첨단벨트의 로봇, 수소, 재생에너지 등 거점구축 사업에도 직접투자, 인프라 투융자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차 메가프로젝트는 산업분야의 파급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대부분 지방에 소재한 사업으로서, 지방경제의 활력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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