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금융 등 50여개 기관 연합 ‘경상북도 창업도시 추진단’ 발대식
 |
| ▲ 경북도, 창업도시 추진단 출범.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29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포항시·구미시·경산시 등 도내외 창업 핵심기관과 함께 ‘경상북도 창업도시 추진단’ 발대식을 열었다. 창업 대전환 비전 선포식을 열고‘스타트업 경북 3·5·10’을 발표했다.
발대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박용선 포항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정성현 구미부시장, 정기환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해 대학·연구기관·투자사·대·중견기업·공공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추진단은 지역 창업 지원과 혁신을 이끌 50여 개 기관의 연합체다.
경북도와 포항·구미·경산시, 대경중기청,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6개 기관이 운영기관을 맡는다.
인재 양성과 연구·기술, 투자·금융을 담당하는 44개 기관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12월 비광역권 6곳을 선정하는 창업도시 프로젝트에 ‘협력형 창업도시’ 모델로 도전한다.
3개 시를 연계해 창업기업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스타트업 경북 3·5·10’은 3대 전략축과 5단계 성장솔루션, 10대 핵심실행과제로 구성됐다.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경산은 ‘Start’, 포항은 ‘Prove’, 구미는 ‘Make’ 거점을 맡는다.
창업 시작부터 기술·시장성 검증, 제품·사업화 실현까지 단계별로 잇는다.
1단계(2027~2028년)에는 3개 시를 중심으로 창업도시 엔진을 가동한다.
2단계(2029~2030년)에는 북부권·동해안권·서부권·신공항권으로 창업 네트워크를 넓힌다.
3단계(2031년 이후)에는 국비 지원이 끝난 뒤에도 펀드 회수와 재투자를 이어가 선순환 구조를 갖춘다.
도는 2030년까지 창업기업 1,000개사와 딥테크 창업기업 100개사를 육성하고 창업 일자리 10,000개를 만드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100위권 창업생태계 진입 기반을 마련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과거에는 큰 공장 하나를 유치하는 것이 지역발전을 이끌었다면, 앞으로는 유망기업 하나를 잘 키우는 것이 미래와 직결된다”며 “경북정책의 출발점은 기관이나 인프라가 아니라 도전하는 창업자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50여 개 기관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창업 대전환을 이끌고, 경북형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