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초지역 환승주차장 착공… 철도 환승 편의 높인다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3 10: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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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철도노선 연계 교통 거점… 2027년 10월 준공 목표
▲ 이민근 안산시장이 22일 초지역 뒤 백운공원 주차장에서 진행한 '초지역 환승주차장 조성사업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안산시는 지난 22일 초지역 뒤 백운공원 주차장에서 ‘초지역 환승주차장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와 인사말, 축사, 기념 시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초지역은 현재 수도권 전철 4호선·수인분당선·소사원시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신안산선·인천발 KTX·서해선 KTX까지 연결되면 모두 6개 철도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러한 초지역의 변화와 미래상을 착공식 무대의 숫자 ‘6’에 담았다.

시는 철도망 확충에 따른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고 시민들이 초지역에서 편리하게 주차한 뒤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승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단원구 초지동 43-2번지 일원 1만 4,748㎡ 부지다. 도비 34억 5천만 원과 시비 93억 5천만 원 등 총 12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4,668㎡, 2층 3단 규모의 주차시설 182면을 새로 조성한다. 기존 평면 주차장도 194면에서 273면으로 확대해 모두 455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는 2023년 1월 환승주차장 조성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한 뒤 같은 해 11월 설계에 착수했다. 관계기관 협의와 관련 심의를 거쳐 올해 4월 설계를 마무리하고, 5월 반월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 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 이어 7월 공사에 착수해 관련 공정을 진행해 왔다.

전체 공사는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에 앞서 인천발 KTX 개통 일정에 맞춰 평면 주차장 일부를 우선 임시 개방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에는 시민들의 주차와 통행 불편을 줄이고 현장 안전관리에도 힘쓸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초지역 이용객의 주차와 환승 편의를 높이고 주변 지역의 주차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과 초지역세권개발사업 등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해 초지역 일원을 교통과 생활의 중심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초지역은 앞으로 6개 철도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안산의 주요 교통거점으로 변화하게 될 것”이라며 “철도망 확충과 함께 역 접근성과 주차·환승 환경을 세심하게 살펴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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