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주청리 군관리계획도로 개통 … 낙산권 관광 교통․보행환경 개선

최제구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3 11:15:29
  • -
  • +
  • 인쇄
기존 2차선 → 4차선 확장, 도로 양측 보행로 조성으로 관광객 이동 편의 향상
▲ 주청리 군관리계획도로

[코리아 이슈저널=최제구 기자] 양양군이 양양읍 주청리 일원에서 추진해 온 '주청리 군관리계획(시설도로 중로1류) 확포장공사'를 완료하고 도로를 개통했다.

이번 사업은 낙산지역 내 숙박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대상지는 양양읍 주청리 1-1번지 일원으로,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해 연장 1km, 폭 20m 규모로 조성했다. 총사업비는 60억 1천만 원으로, 특별교부세 5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7억 원, 군비 48억 1천만 원이 투입됐다.

군은 2024년 공사를 착공해 이번에 도로포장을 완료하여 지난 6월 20일부터 도로를 개통했으며, 올해 9월까지 준공에 따른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차량 통행 여건 개선에 그치지 않고 관광객과 주민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에도 중점을 뒀다. 도로 양측에 보행로를 조성해 안전한 보행 공간을 확보했으며, 바닷가 방향에는 데크 산책로를 설치해 해안 경관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도록 했다. 반대편에는 보도블록을 조성해 보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낙산해수욕장과 낙산사, 인근 숙박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연결하는 주요 구간으로,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 향상은 물론 원활한 교통 흐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해안 경관을 활용한 산책로가 조성됨에 따라 낙산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휴식 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도로 확장사업은 교통 기능 개선과 함께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