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K-방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 국제표준과 첨단기술로 뒷받침한다

최용달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8 12: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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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000D 국제포럼서 KF-21 전자식기술교범 개발 경험 중심으로 S1000D 적용사례 발표
▲ 방위사업청

[코리아 이슈저널=최용달 기자] 방위사업청은 9월 21일부터 9월 26일까지 미국 알링턴에서 개최된 'S1000D & IPS USER FORUM'과 'DEFENSE TALKS 2026'에 참석하여 무기체계 기술교범 국제표준과 인공지능․가상모형(디지털트윈) 등 첨단기술의 국방 분야 적용방안을 논의하고, K-방산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활동을 수행했다.

통합체계지원(IPS, Integrated Product Support)은 무기체계의 전 수명주기에 걸쳐 필요한 지원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개념으로, 기술교범․지원장비․보급지원 등이 포함된다. S1000D는 이 가운데 기술교범을 작성·관리하기 위한 국제표준으로, 이를 적용하면 국가 간 기술문서를 일관된 형식으로 작성할 수 있다. 이에 따라 S1000D는 무기체계의 수출과 수출 이후 안정적인 군수지원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국제표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S1000D & IPS USER FORUM'은 유럽, 미국, 캐나다 등에서 매년 개최되는 통합체계지원(IPS) 분야의 주요 국제행사로, S1000D의 발전방향과 적용사례를 공유하는 국제회의이다. 우리나라는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미국, 독일, 네덜란드 등 12개국 정부기관과 통합체계지원(IPS) 분야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S1000D를 중심으로 한 국제규격의 발전방향과 각국의 적용사례를 상호 공유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행사에서 국제규격 운영위원회와의 협력 확대, 통합체계지원(IPS) 국제세미나 국내 개최 방안, ADEX 2027과 연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한국형전투기(KF-21) 전자식기술교범 개발 경험을 중심으로 S1000D 적용사례를 발표하여 우리나라 기술교범 개발 역량과 K-방산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소개했다. 아울러 상태기반정비(CBM+), 신뢰성기반비용관리(RAM-C) 등 통합체계지원(IPS) 분야 첨단기술의 국제 적용사례를 조사하여 국내 무기체계 적용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방위사업청은 행사 기간 중 개최된 'DEFENSE TALKS 2026'에도 참석하여 미국 국방부의 인공지능, 가상모형(디지털트윈), 유․무인복합체계 등 국방 첨단기술 개발동향을 확인하고 국내 무기체계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DEFENSE TALKS 2026'는 미국 국방부와 세계적 기업들이 국가안보를 위한 신기술 도입을 논의하는 워싱턴 지역 최대규모의 국방 정보기술(IT) 컨퍼런스이다.

이어 박정은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은 케일럽 레든(Kaleb Redden) 미국 국방부 디지털인공지능부단장과 면담을 갖고 인공지능 기술의 무기체계 적용사례와 전장데이터 표준화, 디지털 기반 군수지원체계 발전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정은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은 “K-방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무기체계 성능뿐만 아니라 기술교범과 후속군수지원 분야의 국제 표준화가 필수적이다”라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도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우리 무기체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방산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앞으로도 국제위원회 및 해외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무기체계의 기술교범 국제표준화를 확대하고, 해외 수출사업에도 국제규격을 적극 적용해 나갈 계획이며 또한 폴란드 수출 전차(K2PL) 등 해외 수출 무기체계에도 S1000D 기반 기술교범을 확대 적용하여 수출 경쟁력과 운용 신뢰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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