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인구활력플러스(+)지역’ 으로 새롭게 도약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7 15: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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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지역’에서 벗어나 ‘인구활력플러스(+)지역’으로... 정주인구 넘어 체류·생활인구 기반의 활력도시로 대전환
▲ 부산 동구, ‘인구활력플러스(+)지역’ 으로 새롭게 도약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부산 동구는 10월 7일 정부 발표에 따라 지난 5년간 유지됐던 인구감소지역에서 벗어나 ‘인구활력플러스지역’으로 새롭게 지정·고시 됐다.

‘인구활력플러스지역’은 인구여건이 개선되어 인구감소(관심)지역에서 벗어나는 지역을 새롭게 분류한 것으로, 안정적인 회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기존 지원을 지속 적용하게 된다.

이번 지정은 기존의 ‘인구감소지역’ 제도를 단순한 주민등록 인구의 증감 만으로 평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인구특성과 지역의 경제 활력, 생활인구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방향으로 인구정책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부산 동구는 ‘생활인구’ 측면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연간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부산 동구의 연간 평균 생활인구는 2024년 약 57만 명에서 2025년 약 61만 명으로 7% 증가했다.

이는 동구가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부산역과 부산항, 북항재개발지역, 초량 이바구길, 원도심 관광·문화 등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사람들이 찾아오고 머무르는 지역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

실제 동구는 그동안 정주환경 개선과 생활SOC 확충, 청년·가족 지원, 관광·문화 활성화 등 지역의 정주성과 도시 매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번 인구활력플러스지역 지정은 이러한 동구의 끊임없는 노력과 동구가 가진 성장 가능성 및 지역 활력을 새롭게 평가받은 것이다.

강철호 동구청장은 “이번 인구활력플러스지역 지정으로 동구는 기존 ‘인구감소’ 프레임에서 벗어나 투자 및 성장 중심의 거점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며 “동구는 앞으로 청년과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돌봄·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일자리와 생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부산역·부산항·북항 등 동구만의 도시 자원을 활용한 관광·문화 콘텐츠를 강화해 ​정주인구의 유출을 줄이고 사람들이 방문하고 소비하며, 궁극적으로 ‘머무르고 정착하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인구정책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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