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업 인공지능전환의 미래를 시민과 공유하다” 울산시,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6 개막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2 0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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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동수단·조선·에너지 등 주력산업 혁신 한자리에
▲ 울산광역시청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울산시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울산 주력산업의 미래 모습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산업박람회를 연다.

울산시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전관에서 ‘제3회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는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울산의 자동차·조선·석유화학·에너지 등 주력산업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산업의 전환 방향을 보여주는 울산 대표 산업박람회다.

올해는 단순히 첨단기술을 소개하는 전시에서 한 단계 나아가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AI)이 어떻게 쓰이고 무엇을 바꾸는가’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산업 인공지능전환(AX) 플랫폼으로 행사의 성격을 강화했다.

전시는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조선·방산·첨단소재 ▲청정에너지·탄소중립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꾸며진다.

울산의 기존 산업 기반과 인공지능(AI), 로봇, 데이터, 가상 모형(디지털트윈), 지능형(스마트) 제조 기술을 연결해 현재 진행 중인 ‘울산형 산업 인공지능전환(AX)’의 모습과 미래상을 한눈에 보여준다는 구상이다.

특히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분야는 홍보 판(패널) 중심의 전시를 줄이고 산업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기술과 장비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실물·시연형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다.

제조공정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작업자의 안전을 지원하는 지능형 해법(솔루션), 로봇·이상(비전)·가상 모형(디지털트윈) 기반 자동화 기술 등 산업 인공지능전환(AX)의 작동 과정을 관람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대기업뿐 아니라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대학·연구기관도 참여한다.

선도기업의 인공지능전환(AX) 기술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기업이 실제 적용할 수 있는 해법(솔루션)과 연구성과를 함께 제시해 기술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연구기관이 새로운 협력과제를 찾는 장으로 확장한다.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사업(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울산 수출상담회(ULSAN EXPORT PLAZA)’와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수출상담회’를 열어 국내외 구매자(바이어)와 참가기업 간 1대1 상담을 지원한다.

전시장에서 확인한 기술이 실제 구매와 수출, 투자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사업(비즈니스) 연계도 추진한다.

미래산업의 흐름을 논의하는 전문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인공지능 산업발전 컨퍼런스, 유-배터리 테크(U-Battery Tech)+ 포럼, 제6회 울산국제수소에너지포럼 등이 열려 산업·기술 동향과 정책 방향을 다룬다.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와 동시에 열리는 ‘2026 에스케이(SK) 울산포럼’에서는 제조업의 인공지능전환(AX)과 지역사회 변화, 시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 인공지능전환(AX)이 기업만의 변화에 머물지 않도록 시민과 미래세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울산 로봇경진대회와 배터리산업 잡페어 등을 통해 청소년에게 미래기술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인공지능(AI)과 산업 변화가 일자리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울산시는 이번 박람회를 일회성 전시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혁신 생태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최근 출범한 산업 인공지능전환(AX)협의체를 비롯해 기업·대학·연구기관·지원기관과의 협력을 행사와 연계하고, 박람회에서 발굴한 기술수요와 협력과제가 실제 실증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체계도 강화한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울산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온 제조도시이자 제조현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을 가장 빠르게 실증하고 확산할 수 있는 도시”라며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6‘을 통해 산업을 혁신하는 인공지능(AI)의 힘을 현장에서 보여주고, 그 성과가 기업 경쟁력과 노동자 안전, 시민의 일자리와 삶의 변화로 이어지는 울산형 인공지능전환(AX)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에는 새로운 시장과 협력의 기회를, 시민과 청년에게는 미래산업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가 울산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 인공지능전환(AX)을 대표하는 박람회로 성장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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