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코로나19 감염사례 공유로 일상 속 바이러스 차단 총력

김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9 11: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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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전파사례 담은 홍보문 17,000부 중랑구 전세대 배부
거리두기 2.5단계 상향에 따른 주요 제한사항 담은 소식지 호외 함께 배부
주요 공공시설 세부운영사항, 중랑구민 10대 생활방역수칙 등 담아

▲ [출처=중랑구청]
[열린의정뉴스 = 김진성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


7월~10월 4개월 일평균 1.4명이던 확진자가 11월 이후 일평균 8.7명 일일 최대 21명까지 급등했고, 중랑구민 1천 명 중 1명 감염, 100명 중 2명 자가격리, 100명 중 8명이 선별검사를 받았을 만큼 중랑구 전역에 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소식지 호외판 제작 등 일상 속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구가 팔을 걷고 나섰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거리두기 격상 및 서울 멈춤 시행과 관련해 대 구민 협조를 부탁하고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선제검사 적극 권유로 지역 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구는 일상 속 코로나19 감염사례를 담은 포스터 17만 부를 제작해 중랑구 전체인 17만 세대에 배부하고, 포스터 형식의 홍보물 5천부는 아파트 승강기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등에 부착한다. 홍보물에는 비동거 가족 방문, 운동 후 마스크 미착용 사적모임, 김장모임 후 검사지체로 인한 전파사례 등을 담아 누구나 조금만 방심하면 코로나 배달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구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특히, 확진 학생이 발생한 중랑구 9개 학교에서 감염 사실을 모른 채 등교한 학생이 있었지만, 함께 수업과 식사를 한 6,960명 중 단 한 명의 추가 확진이 없었던 사례도 소개해, 중랑의 어린이들에게 배우는 생활 속 방역수칙도 함께 알릴 방침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른 중랑구 주요 공공시설의 운영현황 및 중랑구민 10대 생활방역수칙 등을 담은 소식지 호외판 17만 부를 별도 제작해 배포한다. 중랑구민 10대 생활방역수칙은 ①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하기, ② 식사 중 대화 자제하고, 식사 후 바로 마스크 쓰기, ③ 손을 30초간 자주 씻고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가리기 ④ 1일 3번 이상 환기하고, 주기적으로 소독하기 ⑤ 3밀(밀폐·밀집·밀접)시설 방문 피하기 ⑥ 불필요한 식사 모임, 외출, 여행 자제하기 ⑦ 사람과 사람 사이 양팔 간격(2m) 줄서기 ⑧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으면 보건소 선별검사 받기 ⑨ 자가격리자와 가족은 반드시 격리수칙 준수하기 ⑩ 서로를 배려하고 살펴주며, 건강한 생활 유지하기 등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홍보물은 코로나19 단계 격상에 따른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례 전파를 통해 일상 속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 됐다.”며, “지금은 어느 때보다 중랑구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의 의지를 담아 구에서 자체 선정한 중랑구민 10대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155개 반 520명의 방역인력과 170명의 역학조사반을 구성해 물샐틈없는 대대적인 방역소독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예비비를 활용해 코로나 방역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중랑구 내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를 설치해 만 49세 이하 무증상 확진자 치료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중랑구청 관계자는 “위기 시 행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중랑구 직원의 재택근무도 실시할 예정으로, 재택근무에 따른 주민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필요 시 중랑경찰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역학조사반을 확충하는 등 구민의 안전을 위해 촘촘하고 세심한 방역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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