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경제 협력 양해각서(MOU) 개정 추진... 미래 핵심기술 전반으로 확장 추진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코리아 이슈저널=최용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은 5월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사카리 푸이스토(Sakari Puisto) 핀란드 고용경제부(MEAE)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과학기술 및 디지털 분야의 실질적 협력 강화와 전략적 동반 관계(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3월 안티 바사라(Antti Vasara) 핀란드 외교부 기술 특사 방한 이후 두 달 만에 성사된 것으로, 당시 확인한 기술협력 의지를 구체화하고, 국제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양국은 ‘가치공유 동반자(파트너)(Like-minded partner)’로서 미래 산업의 주도권 공동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구혁채 제1차관과 푸이스토 장관은 인공지능, 양자, 6세대 이동통신(6G) 등 미래 핵심기술이 디지털 패권의 핵심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핀란드의 독보적인 원천기술과 한국의 세계적인 제조·공정 기술이 긴밀히 맞물려 상호 보완적인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세계 최대 연구 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을 통한 전략 기술 분야에서 양국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7개 과제(총연구비 1억 1850만 유로 (한화 약 2,065억 원))의 본격적인 착수를 환영하고, 혁신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러한 협력 수요는 최근 6세대 이동통신(6G)과 양자 분야 공동연구 신규공모에 전차 대비 약 50% 증가한 과제가 접수되는 등 연구 현장의 높은 관심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아울러 양측은 지난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핀란드의 경제 고용부 간 체결된 ‘디지털 경제협력 양해각서’를 양국 정부의 전략적 우선순위에 맞게 최신화하여 더욱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단순한 정보공유 수준을 넘어 주요 연구기관 및 기업 간 공동 사업(프로젝트) 수행과 우수 인재 교류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방향으로 동반 관계(파트너십)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구혁채 제1차관은 “한국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 제조·운영 역량과 핀란드의 앞선 원천기술의 조화는 미래 디지털 시장에서 강력한 동반 상승효과(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면담이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디지털 경제 동맹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