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불편 줄이기 위해 온라인 접수 시범사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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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언하는 최성원 의원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성원 고양시의원(주엽1,2동)은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의 수강신청 방식을 개선하고, 고양시 평생학습포털과 연계한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제308회 고양시의회 시정질문에서 “2026년에도 시민이 행정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주민센터 앞에 줄을 서야 하는 것이 최선의 행정이냐”며 “현장접수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현장접수밖에 없는 행정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재 고양시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는 동별로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방문접수와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접수 시간에 맞춰 직접 주민센터를 찾아 줄을 서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최 의원은 특히 고양시가 이미 온라인으로 강좌를 검색하고 신청할 수 있는 평생학습포털을 운영 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시가 운영하는 평생학습 강좌는 온라인 신청이 가능한데,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는 여전히 방문접수에 의존하는 만큼 기존 시스템을 활용해 시민 편의를 높여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성남시 ‘배움숲’을 사례로 다른 도시에서 이미 가능한 일을 고양시가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일부 동을 선정해 온라인 접수 시범사업을 먼저 추진하고, 성과를 확인한 뒤 전체 동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이 문제를 단순히 온라인 예약시스템 하나를 새로 만드는 일로 봐서는 안 된다”며 “이미 갖춰진 평생학습 기반을 주민자치센터까지 연결하지 못하는 이유를 살펴보고, 평생교육과 디지털 행정 전환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도 주문했다. 최 의원은 온라인과 현장 접수를 병행하는 방안과 함께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무조건 온라인으로 신청하라고 해서는 안 된다”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행정의 업무분장이나 오랜 관행 때문에 시민이 불편을 감수해서는 안 된다”며 “고양시는 플랫폼과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주민자치회는 지역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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