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호 대전시의원, “직주근접 청년주택·청년의회 내실화로 청년특별시 완성해야”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2 12: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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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방치된 문화유산공간 ‘대전육교’, 길치공원 연계한 야간·체류형 랜드마크 조성 주문
▲ 권인호 의원_제29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대전광역시의회 권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대덕구3)은 제29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청년특별시 대전’의 실질적 완성을 위한 청년주택 입지 개선 및 청년의회 운영 고도화와 도심 내 문화유산공간인 대전육교의 명소화 방안을 짚으며 대전시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권인호 의원은 “12년 만에 이뤄낸 대전시 인구 반등의 핵심 주역은 전체 전입자의 60%를 차지한 2030 청년 세대”라며 “청년들이 대전을 기회의 땅이자 삶의 터전으로 선택한 만큼, 주거와 참여 전반에서 체감도 높은 정책 추진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포문을 열었다.

특히 권 의원은 청년 정책의 핵심 과제로 ▲구암·신탄진·낭월 등 기공급 청년주택의 ‘외곽 편중 및 직주근접 한계’ ▲형식적 참여를 넘어 실질적 대의기구로의 ‘대전광역시 청년의회 고도화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어 “청년주택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일자리와 문화, 교통이 맞물린 생활 거점이어야 한다”며 “직주근접과 대중교통망이 뒷받침되지 않는 외곽 중심 공급은 청년들에게 이동 비용과 시간 낭비를 강요해 입주 기피와 공실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대전광역시 청년의회’에 대해 “단순 참여를 넘어 실질적 대의기구로 뿌리내려야 한다”며 ▲상시 교육 플랫폼 및 전문가 멘토링 풀 구축 ▲시의회 사업 연계 경로 마련 ▲5개 자치구 청년정책네트워크와의 상시 협력 체계 구축 등 3대 실효성 강화 방안을 시장에게 강력히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권인호 의원은 수십 년간 도심 속에 방치된 비래동 대전육교의 관광 자원화를 강력히 주문했다.

권 의원은 “1969년 준공된 대전육교는 국내 최초 아치교로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나, 대전육교 관광자원화 사업계획이 중단되면서 수십 년간 거대한 유휴 구조물로 멈춰 서 있다”고 짚었다.

이어 “최근 인근에 문을 연 ‘길치문화체육센터’와 계족산·대청호 생태축을 연계하면 대전 동북부의 새로운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 ‘글로벌 K-관광개발’ 공모를 통한 국비 확보 ▲야간관광·미디어아트·보행 산책로·전망대·청년 야시장 등 매력적인 융합 콘텐츠 도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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