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안전통합관리]LH, ‘늘봄 A-Eye’ 본격 가동…AI로 건설현장·임대주택 안전관리 혁신

이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2 16: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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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IoT 결합 실시간 위험 감지…정탐률 95% 달성
통합 관제체계 구축…사고 예방 중심 안전관리 강화
▲[출처=한국토지주택공사]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 현장 근로자와 매입임대주택 입주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AI 기반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늘봄 A-Eye’를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정부의 공공기관 AI 전환 정책에 맞춰 구축된 것으로, CCTV 영상과 IoT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건설 현장에서는 ▶안전모 미착용 ▶근로자 쓰러짐 ▶중장비 협착 ▶화재·연기 발생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며, 매입임대주택에서는 ▶거동 수상자 ▶쓰레기 무단 투기 ▶주택 화재 등 생활 안전 위협 요소를 모니터링한다.

 

특히 기존 ‘현장-지역본부-본사’로 이어지는 다단계 보고 체계를 ‘현장-본사 통합 관제센터’로 단순화해 대응 속도를 대폭 개선했다. 또한 웹 기반 개방형 시스템을 적용해 현장 관리자들이 장소 제약 없이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LH는 여기에 영상 데이터를 이해하고 판단하는 생성형 AI(VLM)를 적용해 위험 감지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건설 현장 재해율을 약 23% 이상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시스템은 전국 LH 건설 현장과 전북 지역 매입임대주택에서 운영되며, 향후 비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모바일 앱 개발 ▶인력·장비 관리 기능 확대 ▶토석 이력관리 시스템 도입 등 추가 고도화도 추진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시스템 도입이 공공 건설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 안전관리 모델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조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AI 기반 통합 관리로 위험 상황 대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며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건설 현장과 주거 공간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은 공공과 민간 모두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기업과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책임이 강화되면서, 기술 기반 예방 시스템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AI와 IoT를 결합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은 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분석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방식 대비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시스템 정확도 유지와 개인정보 보호, 현장 적용성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향후 이러한 기술은 건설뿐 아니라 도시 안전 관리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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