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회, 2026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구정 전반 점검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6 18: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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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건 시정·처리요구, 98건 건의…자료·계약·예산·안전·주거·복지 등 집중 점검
▲ 2026년도 금천구의회 행정사무감사 개회식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금천구의회는 9월 16일 ‘2026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며 9일간의 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도병두)는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10개 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구청 각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1:1 대면감사, 현장방문감사, 회의식 감사 등을 실시했다. 감사 결과 총 401건이 확인됐으며, 시정·처리요구 282건, 건의 98건, 특기·모범사례 21건으로 집계됐다.

이번 감사에서는 감사자료의 정확성과 충실도를 비롯해 수의계약의 투명성, 예산 집행의 적정성, 주민 안전, 주거·복지, 교통, 공원·문화 등 구정 전반을 폭넓게 점검했다. 특히 현장감사를 통해 주요 사업과 시설의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주민과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서류 중심 감사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감사활동을 강화했다.

이은영 부위원장은 감사자료의 오기·누락과 업무 숙지 부족을 지적하고, 현장활동가 안전과 어린이공원 주변 보행안전 개선을 강조했다. 안전용품 지원·맞춤형 교육과 불법주차 전수조사 등 현장 확인사항의 후속조치를 당부했다.

정문교 위원은 전년도 감사 지적사항의 실질적인 사후관리와 반복적인 수의계약 관행 개선을 요구했다. 아울러 가산동·G밸리 소방센터 건립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박대웅 위원은 주민 안전·복지와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폭넓게 점검했다. 공원·체육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주민·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지역축제 운영을 주문했다.

유지영 위원은 모아주택·모아타운 등 주거정비사업의 투명한 추진과 교통·보행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역문화유산 보존·활용, 통합돌봄체계 구축, 녹지공간 확충과 공원 안전관리 등 생활밀착형 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도병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이번 감사가 제10대 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구정 전반을 폭넓게 살피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감사에서 충분히 확인하지 못했거나 추가적인 점검이 필요한 사항은 이날 의결된 ‘금천구의회 행정점검 및 제도개선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계획에 따라 면밀히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천구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이 실질적인 행정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개선을 위해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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