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비교섭단체 및 무소속 국회의원 초청 오찬 간담회

최성일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9 19: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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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교섭단체 및 무소속 국회의원 초청 오찬 간담회(청와대)

[코리아 이슈저널=최성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비교섭단체, 무소속 국회의원들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개혁신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원내 비교섭단체 5개당과 무소속 의원들이 초청 대상이었고, 그중 총 21명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홍익표 정무수석, 정을호 정무비서관이 함께했고, 조정식 정무특보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에 감사를 전하면서 불안한 국제 정세 속에서 다방면에 걸쳐 성과를 내온 국정 운영을 높게 평가했다.

아울러 각 당이 꼽은 각종 현안과 시급한 과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해법 마련을 요청했다.

조국혁신당은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제안했고, 진보당은 장기보유특별공제 개편 필요성을 건의했다.

개혁신당은 전남․광주 통합예산 복원과 교사 소송 국가책임제에 대한 생각을 밝혔고, 사회민주당은 쿠팡 문제의 심각성과 홈플러스 사태의 해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각 당의 의견을 유심히 경청한 이 대통령은 "다른 나라의 사례를 보면 국내 문제에 대해 의견이 서로 다르더라도 대외 문제에 대해서는 자해적인 행위를 하는 경우는 찾기가 쉽지 않은데, 아쉽게도 우리 안에서는 그런 요소들이 조금 남아있는 것 같다"면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치가 통합의 역량을 발휘해 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비공개 오찬 과정에서는 참석자들 모두에게 발언 기회가 주어졌다. 의원들은 각각의 전문 분야에 대한 현안들과 상임위별 발의 법안에 대한 설명과 제안을 이어갔다.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진입을 위한 의견을 개진했고, 같은 당 박은정 의원은 검찰 개혁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의료 개혁 완수에 대해, 진보당 정혜경 의원은 노동조합 활동의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 말했고, 전종덕 의원은 농협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추경안 처리에 신속하게 협조해 준 것에 감사를 전하며, 양당 중심의 양극화된 정치 토양에서 비교섭단체들이 윤활유 역할을 해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치 양극화 극복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외교 관련 사안은 정치 양극화와 무관하게 국익을 중심으로 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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