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근석 HK이노엔 부사장(오른쪽)과 이봉용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 대표(왼쪽)가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HK이노엔과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가 폐섬유증 신약 공동 개발 추진에 나선다.
HK이노엔은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NXC680'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HK이노엔의 연구개발 역량과 넥스트젠의 후보물질 연구 성과를 결합해, 임상 진입을 가속화하고 향후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HK이노엔은 후보물질의 완제의약품 제형 최적화와 임상시험 운영을 담당하고, 넥스트젠은 원료의약품 공급과 연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임상 1상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NXC680은 넥스트젠이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 물질로, 비임상시험에서 폐섬유화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을 획득했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폐포 주변에 염증이 생기고 섬유화가 진행돼 폐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발병 시 기대 수명이 3~5년에 불과하고, 완치가 어려운 분야로 꼽힌다고 HK이노엔은 설명했다.
HK이노엔 송근석 부사장은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영역에서 후보물질의 가치를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신약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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