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KOTRA, ‘AI 기반 수출전략 보고서’ 기업에 지원

차미솜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1 20: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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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수출기업 및 내수 초보기업 대상.. 수출시장 다변화 대응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수출시장 다변화와 기업의 해외시장조사 부담을 완화시켜주기 위해 KOTRA와 맞춤형 수출전략을 수립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0일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AI 기반 맞춤형 수출전략 수립'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전국 최초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KOTRA와 협업하여 AI 기반 맞춤형 수출전략 보고서를 기업에 대량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도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강원 수출입 동향 및 평가'에서 확인된 수출시장 다변화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상반기 강원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미국과 대만, 일본 등 기존 주력시장은 부진한 반면, 중국과 인도, 유럽·중남미 등 신흥시장이 성장을 견인하는 등 국가·품목별 실적 편차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도는 기존 '해외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수출기업 및 수출희망기업 80개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 입점·마케팅 등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왔으나, 참여기업들로부터 사전 시장분석 지원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도내 기업들은 자체 시장조사에 큰 비용 부담을 겪고 있으며, 생성형 AI를 자체적으로 활용하더라도 정보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어렵다는 애로가 있었다.

 

이에 KOTRA가 지난 7월 해외무역관 정보와 유료 수출통계 등 검증된 데이터 20종에 생성형 AI를 결합해 구축한 'AI 수출정보' 시스템을 활용한 기업 맞춤형 수출전략 보고서 제공 사업을 도에 제안한 바 있다.

 

도는 해당 사업이 기업 현장의 시장분석 수요와 부합하다고 판단,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도내 수출기업 및 내수 초보기업이며, 기업·품목·국가별 맞춤형 수출전략 보고서 총 500건을 제공한다.

 

신원철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상반기 수출입 동향에서 확인된 시장 다변화 필요성과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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