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 모였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은 17일에서 22일까지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연구 성과와 신기술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SBE303'의 연구 데이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SBE303은 종양세포에서 과발현되는 넥틴-4 단백질을 표적으로 한 차세대 ADC 항암제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에 따른 국내외 파트너사와 공동 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개발한 첫 번째 신약 파이프라인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현지시간 20일 현장 포스터 빌표 세션을 통해 공개한 전 임상결과에 따르면, SBE303은 기존 넥틴-4 표적 치료제 대비 항체의 종양세포 결합 특이성과 세포 내 약물 전달 효율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HLB이노베이션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는 고형암 CAR-T(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 치료제 'SynKIR-110'의 사람대상 임상 1상 중간 데이터를 발표했다.
베리스모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암연구학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SynKIR-110의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담은 연구 초록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임상 연구책임자인 야노스 타니이 펜실베이니아대학교 펄먼 의과대학 교수가 20일 발표했다.
이번 초록은 표준치료 이후 재발하거나 불응한 난소암, 중피종, 담관암의 메소텔린 발현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SynKIR-110의 최초 인체 대상 임상 1상 용량 증량 연구에서 코호트 1~3에 해당하는 초기 결과를 제시했다.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 알지노믹스는 지난 19일 RANK 기반 항암제 'RZ-001'의 간세포암 대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를 구두로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TACE(간동맥화학색전술) 불응 또는 시행이 어려운 환자 중 전신치료 경험이 없는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밖에 CAR-T 치료제 전문기업 큐로셀은 서울대학교병원 특화연구소, 스탠퍼드대학교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차세대 CAR-T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차세대 합성치사 기반 이중저해 항암신약 후보 '네수파립'의 전이성 췌장암 관련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혁신신약 개발 기업 메드펙토는대장암 종양억제율과 생존율을 향상시킨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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