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러시아대사, 울산 방문 미래 협력기반 다져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4 0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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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대사 방문…김상욱 시장과 환담
▲ 울산광역시청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주한 러시아대사가 5년 만에 울산을 공식 방문해 울산과 러시아 간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울산시는 9월 4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접견실에서 김상욱 울산시장이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대사와 서러킨 블라디슬라브 1등 서기관 등 러시아대사관 방문단을 접견하고 양 지역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김상욱 시장이 당선인 시절인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러시아의 날’ 기념 축하연(리셉션)에 참석해 지노비예프 대사에게 울산 방문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주한 러시아대사의 울산 방문은 지난 2021년 11월 안드레이 쿨릭 전 대사가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울산)’ 참석을 위해 울산을 찾은 이후 약 5년 만이다.

김상욱 시장은 이번 환담에서 울산과 러시아 극동 지방정부가 그동안 쌓아온 인연을 되짚는다.

울산은 지난 2018년 동방경제포럼에 참가했고, 2021년에는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울산에서 개최하는 등 러시아 극동 지역과 교류를 이어왔다.

김상욱 시장은 이 같은 교류를 소개하며 주한 러시아대사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그 인연을 다시 이어가자고 제안한다.

또 정부의 외교 기조를 준수하는 가운데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울산항을 동북아 에너지거점(허브)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과 준비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양국의 외교 정세가 회복될 경우 양측이 협력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만남은 도시 간 인연을 이어가고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자리”라며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미래를 향한 논의가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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