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시민주권으로 헌법 가치 실현…그 첫발 광명에서 내딛겠다"

김윤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4 0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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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광명극장서 제7회 광명 자치분권포럼 ‘자치분권 아리랑’ 열려
▲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3일 광명극장에서 열린 제7회 광명 자치분권포럼 '자치분권 아리랑'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코리아 이슈저널=김윤영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헌법의 가치가 시민의 일상에서 실현되는 ‘헌법친화도시’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3일 광명극장에서 열린 제7회 광명 자치분권포럼 ‘자치분권 아리랑’에서 “주민총회와 주민자치, 시민공론장과 민관협치 등 다양한 참여의 장으로 시민의 의견이 정책이 되고 시민의 선택이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왔다”며 “이 도시의 주인은 시민이며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결정할 때 지방자치는 더욱 단단해진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친화도시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시민이 주인이라는 원칙이 우리의 일상과 행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현되는 것”이라며 “헌법 정신을 바탕으로 행정과 정책을 펼치고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는 행정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대의 변화에 맞는 헌법을 시민의 손으로 새롭게 만들어가야 하며, 그 첫발을 광명에서 내딛고자 한다”고 밝혔다.

‘헌법친화도시’는 민선 9기 박승원 광명시장의 주요 공약 사항으로, 시민주권을 바탕으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권리가 보장되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토크콘서트에서는 ‘헌법친화도시 조성과 시민주권 시대 실현’을 주제로 시민주권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지자체가 더 잘 안다”며 “헌법 제1조를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자치분권 국가이다’로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을 수행하는 지방정부의 권한을 확대하고, 지역의 문제를 지역에서 직접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특히 시민의 참여와 의사결정 권한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형 개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의 권한을 확대하고,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정책 결정 권한을 독점하기보다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결정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시민이 많아야 그 도시가 성장한다”며 “헌법을 국민적 관점에서 개헌해야 시민에 의해 더 좋은 지방정부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광명 자치분권포럼 ‘자치분권 아리랑’은 ‘시민주권으로 만드는 헌법친화도시’를 주제로 열렸다. 1부에서는 연성수 국민주도상생개헌행동 상임공동대표가 ‘헌법친화도시 조성과 시민주권 실현’을 주제로 헌법의 국민주권과 지방자치 가치, 시민참여를 통한 헌법친화도시의 방향을 제시했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박 시장과 시민·전문가들이 시민의 지역사회 의사결정 참여와 지방정부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의 목소리가 지역의 의사결정과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시민주권 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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