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수·출산율 대전 1위…고용지표 전국 자치구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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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도시 전략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유성구 어궁동 일원 전경 |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대전 유성구가 출산과 고용, 청년인구, 정주여건 등 도시 경쟁력을 보여주는 각종 지표에서 대전 최상위를 기록하며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유성구의 출생아 수는 2,544명, 합계 출산율은 0.93명으로 대전 5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전시 출생아 수는 7,673명, 합계 출산율은 0.83명(전국 0.80명)이었다.
또한, 국가데이터처가 전국 228개 시군구의 주요 고용지표를 분석한 ‘2026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도 유성구는 두각을 나타냈다.
유성구 고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3%p 증가한 62.8%로, 대전 5개 구 평균(59.4%)은 물론 전국 자치구 평균 고용률(58.6%)을 크게 상회했다.
특히, 유성구는 ▲부산 강서구 70.8% ▲서울 영등포구 64.3% ▲인천 서구 63.7%에 이어 전국 자치구에서 네 번째로 높은 고용률을 나타냈다.
청년인구 지표에서도 유성구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대전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대전 인구감소관심지역 여건 분석과 대응’ 연구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16~2025) 대전 전체 청년인구는 -9.1% 감소한 반면 유성구는 대전에서 유일하게 6.4%로 증가했다.
지난해 대전시 자치구별 청년인구 비중도 유성구가 23.7%로 가장 높았다.
이러한 유성구의 출산과 고용 지표 상승, 인구 및 청년인구 증가 등은 타 지역보다 우수한 정주여건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대전연구원이 9개 영역에 걸쳐 실시한 정주 여건 분석에서 유성구는 소득, 일자리, 주거, 교육 등 다방면에서 압도적 우위를 나타냈다.
소득 영역의 기준이 되는 지방세 징수의 경우 2016년 3,784억 원에서 2023년 5,780억 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일자리 영역에서는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종사자 수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주거 영역에서는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40%를 웃도는 다른 자치구와 달리 유성구만 10%대를 유지했다.
교육 영역에서는 학령인구 급감에도 유성구는 5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학교 수가 줄지 않고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최근 발표된 이러한 통계와 연구 자료는 유성구가 살기 좋은 도시, 경쟁력 강한 도시라는 점을 잘 보여준다”라며 “창업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를 늘리고, 정주환경 개선 사업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 유성구를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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