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별 여건 고려한 진입 램프 단차 관리 기준 마련 검토 필요
 |
| ▲ 서울시의회 강신욱 의원 |
[코리아 이슈저널=최성일 기자] 최근 시민 신고를 계기로 알려진 성수대교 남단 진입램프 단차와 관련해 구조적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시민 불안과 주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강신욱 의원은 1일 제339회 임시회 업무보고에서 성수대교 진입램프 단차와 관련해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시민 안내와 이용 불편 최소화, 향후 교량 단차 관리 기준 마련 검토를 주문했다.
서울시가 한강 교량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단차 5cm 이상인 진입램프 14개소에 대해 외부 전문가 및 안전진단전문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구조적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단차 발생 구간에 대한 추가 지반 보강과 포장면 평탄화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신욱 의원은 전날인 8월 31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들과 성수대교 남단 진입램프 단차 구간을 직접 방문해 현장 상태와 서울시의 조치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이날 업무보고에서 후속대책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강신욱 의원은 “이번 문제가 시민 신고를 통해 알려지고 큰 관심을 받은 만큼, 전문가들이 기술적·공학적으로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면 그 결과를 시민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구조적 안전성과 시민이 실제 도로를 이용하면서 느끼는 불편은 별개의 문제라고 강조하며,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확인됐더라도 단차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강 의원은 교량마다 구조와 여건이 다른 점을 언급하면서도, 향후 유사한 단차 발생 시 일관된 점검과 관리가 가능하도록 교량 진입램프 단차에 대한 관리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