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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룡시의회 황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엄사면)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계룡시의회 황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엄사면)은 31일 제189회 계룡시의회 임시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임시회는 단순히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의 세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정책이 실제 시민의 삶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 내는지를 꼼꼼히 점검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충분한 자료와 근거를 바탕으로 정책을 검증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189회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현황과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가 진행됐으며, 각 부서의 주요 현안사업과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질의와 문답이 이어졌다.
황 의원은 이번 업무보고 기간 동안 사업의 필요성을 단순히 묻는 데 그치지 않고, 예산의 적정성과 행정의 책임성, 시민 체감도,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 제안을 이어갔다.
특히 새터산 애국가정원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는 사업 자체의 찬반을 다시 논하기보다, 이미 의회의 의결을 거쳐 추진 중인 사업인 만큼 책임 있는 사업관리와 예산 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의회에 제출된 자료를 시기별로 비교·분석한 결과, 당초 2025년 준공 계획이 2026년 상반기, 다시 2026년 하반기로 두 차례 이상 변경된 점을 지적하며 일정 변경의 구체적인 사유와 내부 검토 과정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현재 공사가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충분한 설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공사 진행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보다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업의 명분을 다시 논쟁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의결된 사업이라면 승인된 예산과 일정 안에서 책임 있게 마무리하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며, 현재 확보된 총사업비 18억 9천만 원 범위 안에서 조형물, 음악분수, 경관조명 등 전체 사업을 추가 예산 없이 마무리할 수 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계룡시만의 특색을 살린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황 의원은 "계룡시는 전통적인 출향인 기반이 강한 지역과 여건이 다른 만큼 단순히 답례품 경쟁에 머물러서는 한계가 있다"며, 기부자가 직접 사업을 선택하는 지정기부 방식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방도시라는 계룡시의 정체성을 살려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참전유공자 기록사업, 보훈가족 생활·문화 지원사업 등을 지정기부 사업으로 발굴한다면,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고향사랑기부제 모델을 구축하고 기부자의 공감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 밖에도 출산장려 정책의 실효성 제고와 공동육아 지원체계 개선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황 의원은 단순한 출산지원금 확대를 넘어 교육·돌봄·주거를 연계한 생애주기별 정주여건 개선이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장난감도서관 역시 단순한 대여시설을 넘어 연령별·생애주기별 맞춤형 놀이 프로그램과 부모교육, 전문인력 운영 등을 갖춘 지역 육아지원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황 의원은 "행정은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 목적이어야 한다"며 "사업 하나하나를 꼼꼼히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이 지방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시회는 저에게도 많은 것을 배우고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초선의원이라는 이름보다 준비된 의원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공부하고 현장을 누비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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