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창작자들과 간담회 열고 예산 축소에 따른 현장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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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신덕 위원장·최규진 의원,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예산 축소 우려 청취… 지속가능한 지원 방안 모색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신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포2)과 최규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29일 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에서 열린 ‘2026 다큐멘터리 창작자 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불거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예산 축소에 따른 창작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영화제의 지속적인 개최와 다큐멘터리 창작 생태계 발전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두 의원을 비롯해 오동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 허은광 사무국장, 백재호·한경수·김보람 다큐멘터리 창작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예산 축소가 영화제 운영과 창작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고, ‘영화제 예산 논의에 관한 다큐창작자 의견과 요청서’를 전달하며 안정적인 영화제 운영과 창작자 지원을 위한 정책적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의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지원예산 감액에 따른 창작 현장의 우려를 직접 듣고, 예산 편성과 문화예술 정책 수립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경기도는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도비 지원액을 당초 31억 원에서 24억 4,700만 원으로 6억 5,300만 원 감액 편성했다. 이에 따라 영화제 운영 규모가 축소되고 개막식과 야외 프로그램, 시민 참여 행사 등에 변화가 생겼으며, 시상금 조정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영화인들의 우려가 이어졌다.
두 의원은 다큐멘터리영화제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실과 사람들의 삶을 기록하고, 잘 드러나지 않는 목소리를 관객과 연결하는 공공적 문화 기반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상업적 성과만으로 가치를 평가하기 어려운 다큐멘터리 분야의 특성을 고려해 창작자의 도전과 실험을 뒷받침하고, 작품이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최 의원은 “다큐멘터리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과 사람들의 삶을 기록하고, 때로는 우리가 외면했던 현실을 마주하게 하는 소중한 문화적 자산”이라며 “예산을 편성하고 조정할 때는 재정 효율성뿐 아니라 문화예술의 공공적 가치와 창작 현장에 미치는 영향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창작자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달받은 의견과 요청을 면밀히 살펴보고, 경기도와 영화제 관계자, 창작자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실질적인 대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의원은 앞으로 예정된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운영 현황과 예산 편성의 적정성, 창작 현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피고, 영화제의 안정적인 개최와 다큐멘터리 창작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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