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영훈 의원, ‘안심에듀버스’ 도입 간담회서 학부모 의견 청취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6 12: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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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김영훈 의원, ‘안심에듀버스’ 도입 간담회서 학부모 의견 청취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훈 의원은 25일 화성 다원이음센터 2층 대강의실에서 열린 '안심에듀버스 도입을 위한 교육장·학부모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특정 학교가 아닌 생활권(마을) 단위로 운행하는 학생 전용 순환버스 '안심에듀버스' 도입 방침을 밝히고, 학교·학부모와 학교별 통학 여건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도입 방안을 놓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화성은 중학교 학군의 통학 거리가 1.5㎞, 도보로 30분을 넘는 지역이 있어 일부 학교는 학교단위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대중교통망이 촘촘하지 못해 통학이 어려운 지역이 많고 학군마저 넓어, 현재는 상당수 학생이 학부모의 도움으로 등하교하고 있어 학교마다 통학버스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안심에듀버스'는 이미 경기도 내 타 시군에서 성과를 거둔 파주형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를 모델로 한다. '파프리카'는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도입한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로, 학교장만 운행할 수 있던 기존 통학버스의 한계를 지자체가 한정면허 제도를 활용해 넘어선 사례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이러한 지역형 순환버스를 본떠 화성 여건에 맞는 '화성형 안심에듀버스' 운행을 검토하고 있으며, 기존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학교의 의견, 학부모님들의 의견, 예산 중복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화성시에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훈 의원은 "좋은 학교를 짓는 것만큼, 아이들이 그 학교에 안전하게 닿을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해 주는 것도 우리의 역할"이라며 "동탄 등 신도시 학생들이 겪는 원거리 통학 부담은 개인이 감당할 몫이 아니라 교육 행정이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님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검토해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교육지원청과 화성시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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