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공주교대와 인공지능(AI) 융합 교육 협약

홍종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8 15: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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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강국 대전환, 충남 교실이 이끈다”
▲ 충남교육청, 공주교대와 인공지능(AI) 융합 교육 협약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충남교육청은 18일 공주교육대학교와 ‘인공지능(AI) 융합 교육 대학원 교육과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0년부터 충남교육청이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인공지능(AI)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한 단계 진보시킨 것으로, 현장 중심의 전문가를 키워내기 위한 교육청의 의지가 담겨있다.

도교육청의 인공지능(AI) 교육 정책은 타 시도 교육청과 차별화된 행보를 보인다.

특히 교사 본인의 등록금 부담을 최대 30%로 낮춰, 경제적 걱정 없이 연구와 학업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러한 실질적인 지원책은 인공지능(AI) 융합 교육 대학원 입학을 희망하는 교사들의 수요 증가로 증명되고 있다.

사업 시행 이후 현재까지 공주교대를 통해 배출된 인력만 총 276명이 입학해 이미 161명의 석사급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협약을 통해 6개 대학에서 신입생 선발 인원을 172명(공주교대 62명)까지 늘려, 대학원 설립 초기(2020년 79명)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도교육청이 공주교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의 수요를 정책에 즉각 반영한 결과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진화에 대응하기 위한 충남교육청의 ‘선제적 재편’에 방점이 찍혔다.

도교육청은 확대된 인원에 맞춰 분반 운영을 내실화하고, 실제 수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실습 교육을 대폭 늘리도록 하는 교육과정 재설계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도교육청은 대학원에서 배운 이론이 논문으로만 머물지 않고 실제 교실 수업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현장 연계 연구’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교사가 직접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인공지능(AI) 기술로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충남만의 특화된 ‘인공지능(AI) 교수법’을 전국의 표준 모델로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협약식에서 충남 교육의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김 교육감은 “2020년 우리가 처음 인공지능(AI) 교육의 돛을 올렸을 때만 해도 이는 ‘가야 할 길’이었으나, 이제는 교실 속에 ‘이미 와 있는 현재’가 됐다”라며 그간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미래 교육의 핵심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기술을 교육적 가치로 꽃피우는 선생님들의 열정”이라며, “충남의 선생님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인공지능(AI) 교육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주교대와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교육 본보기가 되어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융합 교육의 '선구자'로서 입지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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