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지역 대표 여름축제 저력 입증 …2026 태화강마두희축제 33만 1,000여 명 발길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8 17: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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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태화강마두희축제 성과보고회 개최…축제 성과 공유 및 발전 방안 모색
▲ 지역 대표 여름축제 저력 입증 …2026 태화강마두희축제 33만 1,000여 명 발길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2026 태화강마두희축제’에 지난해보다 3만 8,000여 명 많은 33만 1,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는 8월 18일 오후 2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6 태화강마두희축제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해 올해 축제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고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6월 19일부터 6월 21일까지 사흘 동안 울산 중구 성남동 및 태화강변 일원에서 열린 ‘2026 태화강마두희축제’에는 총 33만 1,307명​이 다녀간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올해 축제는 지역 전통문화인 울산큰줄당기기 ‘마두희’​의 역사성을 살리는 동시에 태화강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수상 행사 및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형태로 진행됐다.

태화강변 일원에서는 △치맥페스티벌 △수상 줄당기기 △용선 체험 △물놀이터 △이디엠(EDM) 공연 등 다양한 친수 프로그램이 진행돼 무더위를 식히려는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성남동 원도심에서는 △울산 중구 전국거리음악대회 △울산 청소년 예술제 △마두락 거리음악회 △마두랑 시민 행진(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축제를 즐겼다.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 기간 방문객 4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방문객의 연령은 40대가 31.1%로 가장 많았고 30대 19.7%, 20대 16.6% 순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포함해 다양한 연령층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방문 목적으로는 응답자의 68.6%가 ‘축제 관람’이라고 답해 축제 자체가 주요 방문 동기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의 재미와 프로그램, 먹거리, 살거리, 지역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축제 만족도는 7점 만점 기준 5.93점으로 나타났다.

만족도 평가 항목 가운데 ‘프로그램 다양성’이 6.07점으로 점수가 가장 높았고, ‘프로그램 내용’이 6.06점, ‘축제의 재미’와 ‘가족과 지인 등에게 축제를 추천할 의향’ 둘 다 6.03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축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태화강과 원도심의 특성을 살린 체류형 관광 콘텐츠와 야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모바일 안내 및 다국어 서비스,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 및 기념품 등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태화강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 평가 결과와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도 축제를 준비할 계획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태화강마두희축제는 이제 남녀노소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매년 기다려지고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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