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통해 '공동묘지 활용 종합 연구용역'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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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충순 의원 5분자유발언 사진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서산시의회 가충순 의원(인지·부석·팔봉면)이 10월 20일 열린 제3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산시가 보유한 36개 공동묘지를 과거를 기억하는 공간에서 시민의 미래자산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가충순 의원은 공동묘지 활용방안에 대한 종합 연구용역을 조속히 추진하고,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미래공간 재생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을 촉구했다.
가 의원은 발언에서 "저출산과 고령화, 장례문화의 변화로 우리 사회는 매장 중심에서 화장과 자연장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공동묘지의 기능은 점차 약해지고 있고, 일부 지역은 관리의 어려움과 방치 문제로 도시 미관 저해, 환경 문제, 관리비 증가 같은 과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 의원은 "서산시는 현재 36개 공동묘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면적은 205만㎡, 약 62만 평에 이른다"면서 "이는 시민을 위한 녹색공간이자 미래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공공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서산시의 도시환경과 시민의 삶, 미래세대가 누릴 녹색공간의 모습이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다른 지자체 사례를 들어 대안을 설명했다.
가 의원은 "인천시는 기존 묘지를 친환경 묘지공원과 자연장지로 단계적으로 바꾸고, 무연분묘를 정비해 시민 휴식공간을 넓히고 있다"며, "서울시는 용미리 묘지에 자연장지와 추모 숲을 조성했고, 태백시는 공설묘지 유휴부지를 수목형 자연장지로 활용해 친환경 장사문화와 휴식공간을 함께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집행부가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가 의원은 "우리 시도 석남동, 잠홍동, 화곡리, 화천리 등 4곳의 공동묘지를 활용해 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인 파크골프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32개 공동묘지 전체를 놓고 체계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종합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가충순 의원은 이를 위한 세 가지 과제를 제안했다.
1. 공동묘지 전수조사 실시: 입지 여건, 분묘 현황, 관리상태, 토지이용계획, 접근성, 주민 수요 등을 조사해 데이터베이스 구축
2. 지역 특성에 맞는 단계적 활용계획 수립: 생활권 주변은 근린공원·산책로·생활체육시설·어린이 숲 체험장 등 시민의 일상과 연결되는 공간으로 활용
3. 주민참여형 계획 수립: 주민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주민설명회를 거쳐 지역별 최적의 대안 마련
가 의원은 "이 사업은 단순히 공원을 만드는 사업이 아니라 도시의 유휴공간을 재생하는 사업이자,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도시 숲 조성사업이며, 생활체육시설을 늘리는 주민복지 사업"이라며 "방치 토지의 관리 부담을 줄이고 공공토지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재정혁신 정책이기도 하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가 의원은 "지금 서산시에 필요한 것은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전략"이라며 "과거를 기억하는 공간이 미래를 여는 공간으로 바뀔 때, 서산시는 더 살기 좋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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