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연 의원 “매각 논쟁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에게 가장 이로운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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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지연 의원이 11일 제4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서지연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영통구청 복합청사 건립과 영통 도시재생혁신지구, 이른바 ‘영통혁신파크’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촉구하며, 주민편익시설의 공공성 확보와 책임 있는 주민 소통을 수원시에 주문했다.
서 의원은 11일 수원특례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4회 수원특례시의회 임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영통혁신파크는 기존 영통구청 부지를 활용해 복합청사와 수영장 등 생활SOC, 공영주차장, AI·반도체 관련 첨단산업 오피스,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등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근 국토교통부의 2026년 상반기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본 공모와 최종 지정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다.
서 의원은 이번 후보지 선정에 대해 “오랫동안 신청사와 주민편익시설을 기다려 온 매탄동 주민들에게 어렵게 찾아온 소중한 기회”라며, 영통혁신파크가 단순한 청사 신축을 넘어 행정과 생활, 산업과 주거를 연결하는 중요한 도시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최근 제기된 ‘영통구청 부지의 절반 이상을 리츠에 매각하는 사업’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업의 실제 구조를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리츠 방식이 일방적인 매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도시재생리츠를 활용해 공공이 사업에 참여하고 국·도비와 주택도시기금 등 다양한 재원을 연계함으로써 시의 재정 부담과 사업 위험을 합리적으로 분산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 의원은 초과세수를 활용해 시 재정만으로 신청사를 건립하자는 의견에 대해서도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초과세수는 경제 상황과 기업 실적, 부동산 경기 등에 따라 규모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천억 원이 투입되는 장기 사업을 불확실한 재원에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다 국가 공모의 기회를 활용해 가능한 재원을 연계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서 의원은 “시민의 부담은 줄이고, 필요한 공공시설은 지키면서 사업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서 의원은 수원시에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실질적인 주민 소통을 당부했다. 국가시범지구 후보지 선정의 기회를 살려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되, 사업성을 이유로 복합청사와 수영장, 공영주차장 등 주민편익시설이 축소되거나 공공성이 훼손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 의원은 오는 10월로 예정된 주민설명회를 시민의 신뢰를 얻는 출발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문도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재원조달 구조와 리츠의 역할, 토지·시설의 소유관계, 주민편익시설 확보방안, 수원시의 재정 부담과 위험요인을 투명하게 설명하고, 주민들의 합리적인 의견을 사업에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서 의원은 “주민설명회는 단순히 사업계획을 전달하는 자리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주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질문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주민들의 불안은 사업의 방향을 흔들 이유가 아니라, 더 투명하게 설명하고 더 깊이 소통해야 할 이유”라며 “영통혁신파크가 주민의 신뢰 위에 세워지는 새로운 행정·생활·산업 거점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사업의 모든 과정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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