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의원 "도서관은 AI시대 국가 핵심 인프라… 위상 강화해야"

홍종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8 18: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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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AI 시대, 도서관은 안녕하십니까' 정책토론회, 강득구 비롯해 13명 국회의원 뜻모아
▲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은 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AI 시대, 도서관은 안녕하십니까-국정 핵심 인프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한 도서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시대 국가도서관 정책의 방향과 국가도서관위원회의 위상, 도서관의 공공 역할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득구 의원이 지난 3월 국회 본회의에서 '도서관법 일부개정법률안' 반대토론에 나서 "도서관 정책은 교육과 문화를 넘어 복지·지역균형발전·디지털 전환을 아우르는 국가전략이며, 국가도서관위원회의 위상을 약화시키는 것은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스스로 낮추는 일"이라고 강조했던 문제의식을 정책 토론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동주최 의원들은 축사를 통해 AI 시대에도 도서관의 국가적 역할과 공공성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윤후덕 의원은 "AI 시대에도 도서관은 책과 출판산업을 지탱하고 지역 문화와 공동체를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으며, 허영 의원은 "도서관은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지역소멸을 극복하는 지역공동체의 핵심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박희승 의원은 "시대가 변해도 도서관은 시민들의 휴식과 소통, 공동체를 이어주는 중요한 공간"이라고 말했고, 최혁진 의원은 "AI 시대일수록 생각의 힘과 지혜를 키우는 교육이 중요하며, 그 중심에 도서관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득구 의원은 "국가도서관위원회가 대통령 소속에서 국무총리 소속으로 변경된 데 대해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며 "AI 시대에 도서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음에도 입법부가 충분히 살피지 못한 점을 되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권나현 명지대학교 문헌정보학전공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정책토론을 진행했다. 박영숙 느티나무도서관 관장은 '도서관, 민주주의 플랫폼-전환의 시대, 도서관의 정의를 다시 쓰다'를 주제로 AI 시대 도서관은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시민이 질문을 만들고 토론하며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공론장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선혁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새로운 도서관, 새로운 도서관법'을 발표하며 AI 시대에 걸맞은 국가도서관 정책과 법·제도를 국가 전략 차원에서 전면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진우 한국도서관협회장은 '국가도서관위원회, 변화와 과제'를 통해 국가도서관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국가도서관위원회의 위상과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AI 시대의 국가도서관 정책을 범정부 차원의 핵심 정책으로 격상하고, 국가도서관위원회의 위상과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토론회는 강득구 의원을 비롯해 김재원 의원(조국혁신당), 박범계·박지혜·박희승·서영석·윤후덕·이광희·이용우·임미애·정진욱·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최혁진 의원(무소속)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공공도서관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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