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토교통부 주관 '한-스페인 양자협력형 국제공동연구' 사업 최종 선정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5 07: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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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해외 선진기술과 국내 기술을 실제 도시문제 해결과 행정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
▲ 부산광역시청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전담하는 '한-스페인 양자협력형 국제공동연구' 사업에 최종 선정돼 인공지능(AI)·공간정보(GIS) 등을 활용한 국가 인프라 재난 리스크 예측 기술 개발과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도시와 국가 인프라에 관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재난 위험을 사전에 예측·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2026년 7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지·산·학·연 공동연구 체계로 진행된다.

시는 도시·재난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개발 기술의 부산 지역 실증과 정책·행정 분야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부산의 도시·공간정보와 재난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 기술의 지역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다.

이를 통해 재난 취약지역과 주요 기반 시설의 위험도를 분석하는 등 데이터에 기반한 선제적 재난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재난 위험을 분석하고 시각화해 관련 정보를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재난 안전 분야의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행정에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국내 기술과 스페인의 첨단 기술을 결합한 이번 연구는 재난 안전 분야의 국제 기술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개발 기술을 실제 도시환경에 적용해 실효성을 검증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시는 연구 과정에서 축적되는 인공지능(AI)·공간정보 등 첨단 기술과 국제 협력 경험을 지역의 도시문제 해결과 연계하고, 연구 결과의 행정 활용 가능성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부산대학교, 부산테크노파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영 양자협력형 국토교통 국제공동연구'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영 국제공동연구는 영국과의 기술 교류를 통해 교통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의사결정 모델의 정확도를 높이고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공동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부산대학교는 교통계획 모델 공동 개발, 부산테크노파크는 실증 시나리오 설계, 시는 분석 데이터 제공과 실증 시스템 검증을 각각 수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한-스페인 양자협력형 국제공동연구' 참여를 통해 교통 분야에 이어 재난 안전 분야까지 국제 기술협력의 범위를 확대하고, 해외 선진기술과 국내 기술을 실제 도시문제 해결과 행정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전재수 시장은 “기후변화와 도시 고밀화로 재난 위험이 더욱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활용한 선제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부산의 도시·재난 데이터가 첨단 기술과 결합해 시민의 안전을 높이는 데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국제 기술협력을 통한 데이터 기반 도시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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