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주 홍성군수, 홍성을 넘은 광역행정으로 지역 상생 모델 제시

홍종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8 07:55:08
  • -
  • +
  • 인쇄
12년간 못 풀었던 동홍성IC 설치, 홍성·예산·청양 합의로 물꼬를 텄다!
▲ 동홍성IC 설치 예정 부지 전경.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박정주 홍성군수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이웃한 예산군과 청양군의 협력을 이끌어 내며 서부내륙고속도로 동홍성IC 설치를 위한 광역행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홍성군에 따르면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과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동홍성IC 설치 문제에 대해 박정주 홍성군수가 취임 후 홍성·예산·청양 3개 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을 이끌어 내면서 사업 추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동홍성IC는 충남 내륙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고 홍성·예산 동부지역과 청양지역의 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나, 그동안 사업 추진이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이에 박정주 군수는 취임 후 동홍성IC가 특정 지역만을 위한 시설이 아닌 홍성·예산·청양 3개 군 주민과 기업이 함께 이용하고 지역 상생발전의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는 광역교통시설이 되어야 한다는 데 중점을 두고 인접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9월 홍성·예산·청양 3개 군은 동홍성IC 설치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역 간 교통 접근성 개선과 상생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협약을 완료했다.

현재 홍성군은 장곡면 천태리 일원 지방도 619호선과의 연계를 포함한 동홍성IC 설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IC의 구체적인 위치와 설치 형식, 명칭 등은 3개 군의 의견을 종합하고 서부내륙고속도로㈜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장래 교통수요와 지역 여건, 고속도로 운영체계 및 스마트톨링 등 향후 기술·운영 환경 변화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양한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IC 설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홍성군은 3개 군 간 공동 협의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서부내륙고속도로㈜와 동홍성IC의 위치와 설치 형식 등에 대해 협의하고, 공동으로 국·도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향후 기본 및 실시설계와 토지 보상 등 관련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동홍성IC 설치사업을 구체화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동홍성IC가 설치되면 충남 내륙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돼 홍성·예산 동부지역과 청양지역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업의 물류 이동 편의가 높아져 물류비용 절감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 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성화돼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존 서해안고속도로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당진~영덕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망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와 충남 내륙지역 간 연계성이 강화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