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제1회 방정환 서당 과거시험 한자 골든벨 개최

김윤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8 08: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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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60명 참여해 한자·어휘 골든벨 진행
▲ 방정환 서당 과거시험 한자 골든벨에서 문제를 내는 류경기 중랑구청장

[코리아 이슈저널=김윤영 기자] 중랑구는 지난 8월 27일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제1회 방정환 서당 과거시험 한자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초등 문해력 프로그램 '방정환 서당'과 연계해 마련됐다. 전통적인 ‘과거시험’ 형식에 현대적인 ‘골든벨’ 방식을 접목해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한자와 어휘를 바탕으로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행사는 학년별 수준을 고려해 1부 초등학교 2~3학년 30명, 2부 초등학교 4~6학년 30명으로 나누었다. 참가 학생들은 어린이 선비를 상징하는 유건을 쓰고 한자 읽기와 뜻풀이, 생활 속 한자어, 사자성어 등 다양한 문제를 풀며 실력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순위를 가리는 경쟁보다 배움에 도전하는 과정과 노력을 격려하는 데 의미를 뒀다. 이에 따라 끝까지 참여한 학생들에게 ‘최고의 선비상’을 수여했다.

한편, 중랑구는 지난 4월부터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초등학생의 어휘력과 문해력 향상을 위한 '방정환 서당'을 매월 운영하고 있다. 한자를 단순 암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접하는 한자어와 연계해 쉽고 재미있게 익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문해력은 모든 배움의 기초이며, 어휘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힘은 아이들이 스스로 읽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이번 한자 골든벨을 통해 아이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스스로 도전해 해냈다는 자신감을 얻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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