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회, 옥종 양수발전소 유치 촉구 건의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6 1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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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의원 대표 발의...하동군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절실
▲ 옥종 양수발전소 유치 촉구(박정우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하동군의회가 옥종면 종화리·두양리 일원에 700MW급 양수발전소 건설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지난 5일 열린 제350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박정우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전체 의원이 공동 발의한 ‘옥종 양수발전소 유치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정부의 석탄발전 폐지 정책으로 하동화력발전소가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일자리 감소와 인구 유출로 지역소멸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라며 “국가 전력산업에 헌신해 온 하동군이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총사업비 1조 5천억 원이 투입되는 옥종 양수발전소가 건설되면 건설 기간 8년과 운영 기간 50년 동안 특별지원금 등 약 783억 원의 지원이 예상되고, 인구 유입·지역 상권 활성화·지방재정 확충 등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특히 수몰 예정지 36가구 주민 모두가 사업 추진에 동의한 만큼, 주민과 행정이 하나 되어 준비된 지역이 바로 하동군”이라고 설명했다.

군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정부에 ▲주민 수용성과 사업 추진 의지가 높은 하동군 옥종면에 양수발전소를 유치할 것 ▲석탄발전 폐지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는 하동군을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의 선도 지역으로 지원할 것 ▲사업 추진 과정에서 환경을 보전하고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국가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안을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통상부, 한국남부발전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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