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위군수...“TK신공항 조기 착공 촉구”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0 1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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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조기 착수 및 주민 피해 최소화 위해 뜻 모아...
▲ 의성·군위군수...“TK신공항 조기 착공 촉구”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장기간 누적된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성군과 군위군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최유철 의성군수와 김진열 군위군수는 8월 19일 군위군청에서 회동을 갖고, 신공항 추진 관련 현안과 협력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양 군수는 신공항 예정지 일대의 과도한 규제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며, 정부와 대구시, 경북도에 신공항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신공항 이전 예정지인 의성군 비안면과 군위군 소보면 일원은 사업 초기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어 토지 거래 및 건축물 신·증축, 개발행위 등 재산권 행사에 큰 제약을 받아왔다. 사업 착공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의 재산권 제약과 경제적 부담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조기 착공’이 최우선 과제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최유철 의성군수는 사업 지연을 극복할 핵심 대안으로 ‘대구시와 경북도의 공동사업시행자 지정 및 선(先) 추진’ 방안을 제안했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직접 참여해 광역지자체 간 군 공항 사업비를 분담하면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되어, 장기간 재산권 제약을 받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할 수 있다는 취지다.

이번 회동을 계기로 양 군수는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의성군수, 군위군수가 한자리에 모이는 ‘4자 회동’의 필요성에도 깊이 공감했다. 양측은 “재원 확보와 사업 일정 조정, 주민 이주·생계 대책 마련 등 시급한 과제들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며 “지자체 간 역량을 결집해 신공항 사업이 차질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대구경북신공항은 의성과 군위, 나아가 대구·경북 전체의 백년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사업이지만, 주민들의 일방적인 희생 위에 세워질 수는 없다”며 “군위군과의 단단한 공조를 바탕으로 공동사업시행자 지정 등 모든 방안을 강구해 조기 착공과 주민 재산권 보호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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