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미국 첫 출시

차미솜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6 21: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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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리클로’.. 대형 PBM ‘옵텀’ 사보험 처방집 선호의약품 등재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셀트리온이 지난 5일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오말리주맙)'를 미국에 첫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옴리클로는 미국 시장에 처음 진입한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출시와 동시에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인 '옵텀'의 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다른 대형 PBM들과의 협상도 진행 중이며, 일부 협상은 계약 체결 막바지 단계다.

 

셀트리온은 실제 처방 확대를 위해 의료진과 보험사, 유통 채널 등을 대상으로 한 현지 마케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옴리클로는 지난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lgE 매개 식품 알레르기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미국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상호교환성 지위도 확보해 관련 주법과 보험 정책 등 요건을 충족할 경우 약국 단계에서 오리지널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다.

 

옴리클로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15% 낮은 도매가격으로 출시됐다.

 

또한 환자와 치료 환경에 따른 다양한 투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75mg, 150mg, 300mg 등 3개 용량 제형을 갖췄다.

 

옴리클로는 유럽에서 퍼스트무버의 이점을 실제 시장 점유율로 연결하며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고 셀트리온은 설명했다.

 

현재 옴리클로는 유럽 26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스페인에서는 올해 7월 기준 시장 점유율이 90%를 넘어섰다.

 

덴마크에서도 국가 입찰 수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98%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확인한 '선제 출시 → 시장 접근성 확보 → 처방 확대'의 성장 공식을 미국에서도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김본중 미국 법인 CEO는 "유럽에서 입증한 퍼스트무버 성장 경험과 미국 직판망을 결합하고, 추가 PBM 등재를 신속히 마무리해 옴리클로를 미국 내 주요 성장 제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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