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염동열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의 부실‧불성실한 서면답변, 도의회와 도민 무시한 처사”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7 1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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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질의 답변자료 누락에 청문회 당일 제출 답변 다수, 인사청문회 사전 검증 취지 훼손
▲ 박대현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박대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은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인 염동열 후보자가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서에 답변자료가 누락되고, 상당수 질의에 대해 청문회 당일 답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10월 23일 염동열 후보자의 자격과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서면질의 답변서를 제출받았다.

우상호 강원도정 출범 이후 첫 인사청문회로, 후보자의 기관 운영 능력과 관광 분야 전문성은 물론 이른바 ‘보은 인사’ 논란에 대한 소명에도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제출된 답변서에는 일부 질의에 대한 답변자료가 누락됐으며, 상당수 질의도 구체적인 설명이나 근거자료 없이 청문회 당일 제출하겠다는 취지로 작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면질의는 후보자의 경력과 전문성, 직무수행 능력 및 주요 현안에 대한 인식을 사전에 확인하고 심도 있는 검증을 준비하기 위한 절차다.

이에 박 위원장은 후보자의 불충분한 자료 제출이 도의회의 사전 검증 기능과 청문회의 실효성을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박대현 운영위원장은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자격과 역량을 도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히 검증하는 자리로,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료 제출이 전제돼야 한다”며 “서면질의 답변조차 제대로 제출하지 않고 청문회 당일 설명으로 대신하려는 것은 도의회의 검증 절차와 도민의 알 권리를 가볍게 여기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자료가 누락되고 상당수 질의에 대한 구체적인 소명이 이뤄지지 않은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누락된 답변과 미제출 자료를 철저히 확인하고, 후보자의 전문성과 기관 운영 능력,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엄정하게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사권자인 도지사 역시 인사청문회가 도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검증 과정임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후보자는 구두 설명만으로 책임을 대신하려 하지 말고, 제기된 질의에 대해 구체적인 자료와 근거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소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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