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청주시의회 홍순철 의원이 청주만의 음식문화와 도시 공간, 전통시장 등 기존 지역자원을 하나의 콘텐츠로 연결해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홍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삼겹살거리 조성과 축제 개최만으로는 청주 삼겹살의 가치를 충분히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할인판매와 무료시식, 공연과 체험행사를 넘어 다른 지역 사람들이 청주를 찾아오고, 지역 곳곳을 경험하도록 만드는 차별화된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홍 의원은 최근 확산하는 러닝 문화를 청주의 기존 자산과 연결하는 “청주 삼겹런”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무심천과 롤러스케이트장 일원을 활용해 5km, 10km 러닝코스를 구성하고, 완주 후에는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청주만의 음식문화를 경험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특히 행사가 삼겹살거리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원도심 상권과 연계한 스템프 투어도 제안하며 참가자들이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까지 둘러보고 소비하도록 유도해 관광 콘텐츠가 실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한다는 구상이다.
끝으로 “무심천을 달리고, 청주의 밤을 즐기고, 삼겹살거리에서 청주의 맛을 경험하며 전통시장과 원도심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달리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이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새로운 청주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