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나가는 학생과 서울로 오는 유학생을 연결하는 인재 네트워크 구축할 것
 |
| ▲ 장학생 네트워킹 프로그램 ‘가치 잇는 동행’ |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서울미래인재재단은 26일 서울형 키즈카페 여의동점에서 내·외국인 장학생이 참여한 장학생 네트워킹 프로그램 ‘가치 잇는 동행’을 열고, 환경정비 봉사활동과 장학생 간 교류를 진행했다. 서울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로 파견되는 한국인 대학생이 한자리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내에서 학업과 연구를 이어가는 서울테크스칼러십 외국인 장학생 6명과 2024~2025년 서울인재해외교환학생장학금 장학생 4명이 참여했다. 장학생들은 국적과 문화의 차이를 넘어 교류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수행했다.
서울테크스칼러십은 이공계 분야 우수 외국인 유학생과 연구자가 서울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학업과 연구를 이어가도록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장학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글로벌 인재 네트워크 형성을 돕고 있다. 2024년 9명, 2025년 15명, 2026년 30명으로 선발 규모가 매년 늘고 있다.
2014년 도입된 서울인재해외교환학생장학금은 해외 교환학생으로 파견되는 서울 소재 대학 학부생에게 학업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 최대 5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올해 2학기에는 총 60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이날 장학생들은 3~4명씩 팀을 이뤄 서울형 키즈카페 내 장난감 소독과 시설 미화 등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서로의 문화와 경험을 나누고, 내·외국인 장학생 사이의 유대를 쌓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서울시가 조성한 공공 실내 놀이터로, 계절과 날씨, 비용 부담 없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마련된 시설이다.
재단은 7월 3일 ‘한여름의 졸업파티’를 열고 서울테크스칼러십 졸업생과 재학생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 데 이어, 이번 ‘가치 잇는 동행’에서는 내국인 장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며 장학생 간 교류의 폭을 단계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내·외국인 장학생이 함께하는 교류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외국인 장학생의 안정적인 서울 정착을 지원하는 한편, 글로벌 인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적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경로를 지원할 방침이다.
남성욱 서울미래인재재단 이사장은 “해외로 나아가는 우리나라 학생과 서울에서 꿈을 키우는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국적과 문화를 넘어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