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권 의원들, “동부권에 의대·대학병원 설립해야”

홍종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15: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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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만 주민 20∼30분 내 접근 가능한 공동생활권에 조성”
▲ 전남동부권 국회의원 기자회견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들은 30일 전남 동부권에 가칭 ‘공공혁신지구’를 조성하고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함께 설립할 것을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촉구했다.

의원들은 기자회견문에서 “86만 동부권 주민 누구나 20∼30분 안에 접근할 수 있는 공동생활권에 공공혁신지구를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의대 설립은 특정 대학이나 지역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주민의 생명과 의료수요, 접근성을 기준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통합특별시가 발표한 ‘초광역 통합의료벨트’ 구상에 대해서는 “서부권에 국립의대와 대학병원을 설치하고 동부권에는 기존 의료기관 재편만 제시한 후퇴한 방안”이라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동부권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상급종합병원이 한 곳도 없고, 국가산단과 항만·섬 지역이 밀집해 중증·응급의료 수요가 높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연계해 공공혁신지구를 우선 입지로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를 위해 지자체와 지역 대학, 의료계, 시민사회,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공식 협의체를 구성할 것도 제안했다.

의원들은 “동부권 주민의 생명과 건강권을 지키고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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