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승용 보령시장, ‘세계를 품은 보령’ 미래 다질 광폭 행보... 국비 확보 위해 세종행

홍종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1 16: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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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관료 출신다운 예산 확보 계획 마련... 기재부·행안부 핵심 부서 잇달아 방문
▲ 행정안전부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엄승용 보령시장이 ‘세계를 품은 보령’이라는 시정 슬로건을 실현하고, 보령의 미래 성장동력을 다질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취임 초부터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보령시는 엄승용 시장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이 심의되는 7월 중순,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 행정안전부를 잇달아 방문하며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앙부처의 정책 방향을 정밀하게 읽고 대응하는 엄 시장의 기획력과 오랜 해외 경험에서 비롯된 국제적 안목이 한데 녹아든 현장 중심의 예산 확보 활동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엄 시장은 먼저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를 방문해 전보람 과학기술예산과장과 김의영 기후환경예산과장 등 각 실과 과장을 일대일로 대면하며 보령의 핵심 미래 먹거리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충남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XEV 다중동력원 시스템제어 고도화 기반 구축 ▲국가어항(외연도항) 접안시설 구축 ▲EV 핵심부품 안전성 고도화 시스템 기반 구축 ▲CCU 메가프로젝트 ▲오천항 정비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증설사업 등 총 8개 미래 경제·에너지 전환 사업의 조속한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김광용 재난안전본부장과 송경주 지방재정실장을 만나 ▲보령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5개소) ▲성주산자연휴양림 숙박동 철거 및 신축 공사 ▲남포방조제 자전거도로 난간 교체 ▲월도 해안옹벽 설치공사 ▲대천해수욕장 물놀이 안전 취약지역 예방 시스템 구축 ▲보령무궁화수목원 탐방로 사면·배수 안전 개선사업 ▲삽시도 해안로 및 호안 복구 등 시민의 안전과 생활에 밀접한 특별교부세 사업을 집중 건의했다.

이번 엄 시장의 행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예산 삭감 흐름 속에서 사업을 단순 나열식으로 건의하는 관행을 벗어나, 부처 내 담당 심의관별 업무 영역에 맞춰 건의 사항을 맞춤형으로 나눠 제안하는 효율적인 방식으로 진행돼 중앙부처 관계자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엄승용 시장은 “정부의 예산 편성 단계에 맞춰 선제적이고 기민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국비 확보는 불가능하다”며 “중앙부처에서 쌓은 행정 경험과 해외 근무를 통해 체득한 국제적 시각을 모두 쏟아부어, ‘세계를 품은 보령’이 단지 구호에 그치지 않고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에너지 선도 도시로 실질적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내년도 국비 확보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보령시는 이번 방문을 기점으로 충청남도 및 지역 국회의원과의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기획예산처의 최종 예산안 심의와 국회 증액 단계까지 긴밀히 대응해 국비 확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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