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도지사, ‘악취물질 발생’ 천수만 긴급점검

홍종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6 17: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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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 민원 듣고 곧장 현장 달려가 “원인 규명해 대책 마련”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충남 서산 천수만 해역에 악취물질이 발생하며 어업인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박수현 지사가 긴급하게 현장을 찾아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박 지사는 26일 오후 서산시 부석면 창리선착장과 부남호 수문 앞 등 악취물질 피해 현장을 잇따라 찾았다.

천수만 해역에서는 전날 오전 심한 악취를 풍기는 적갈색 물질이 다량 발견됐고, 지역 주민들은 이를 홍성호 수문 개방으로 인한 것이라며 도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박 지사는 악취물질로 인한 피해 상황 등을 살핀 뒤,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어업인들은 박 지사에게 7월에만 홍성호에서 3차례의 방류가 있었고, 방류 때마다 악취물질이 천수만 일원에 밀려와 양식 물고기 일부 폐사와 좌대 영업 손실 피해 등을 입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박 지사는 어류 폐사 등으로 상심이 클텐데 용기를 내라며 어업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고 있는 불편과 피해에 대한 공감을 표하며 위로했다.

박 지사는 이어 악취물질의 성분 등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홍성호 방류를 포함해 다양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주민들이 청정한 환경에서 어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와 시군 관계 부서에는 악취물질을 신속하게 제거해 어업인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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