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2026 데이터·인공지능 현장 활용 경진대회 성료

최용달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4 18: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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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농업인 의사결정 지원 우수사례 발굴
▲ 경진대회 결과(수상자)

[코리아 이슈저널=최용달 기자] 농촌진흥청은 7월 23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2026년 데이터·인공지능(AI) 현장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6점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의 농업재배 전주기 데이터 구축사업으로 수집한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업현장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농업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재배 전주기 데이터 구축사업은 전국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작물의 생육(초장, 엽수 등), 환경(온도, 습도, 일사량 등), 경영(생산량, 판매단가 등) 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516개 선도농가에서 21개 작물(토마토, 딸기, 양파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축된 데이터는 작물별 생산성 향상모델 개발과 농업인의 데이터 기반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대회는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도 농업기술원 빅데이터조사원 9개 팀이 참가했다. 각 팀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데이터·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농업현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심사는 농업연구, 농촌지도, 학계 등에서 데이터와 인공지능 농업 전문가가 참여해 데이터 활용성, 현장 적용 가능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은 ‘시설 파프리카 농가 영농 진단 시스템’을 발표한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김의민 조사원 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파프리카 전주기 데이터를 활용해 수확, 품질, 환경, 판매의 핵심지표를 시각화하여 제시하고,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농가 맞춤형 재배관리 진단서 발급 시스템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데이터의 가치로 농가에 맞춤을’ 발표한 경기도농업기술원 최한나 조사원 팀과 ‘데이터 기반 참외 품질예측 및 소득향상 컨설팅’을 발표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김난진 조사원 팀이 공동 수상했다. 두 팀은 전주기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작물의 생육상태를 진단하고 농가가 쉽게 이해하도록 카드뉴스 등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우수상은 ‘인공지능 기반 오이 재배 연구소형 멀티 에이전트 컨설팅 시스템’을 발표한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박효찬 조사원 팀, ‘1월의 공백, 데이터로 메우다’를 발표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최신정 조사원 팀, ‘농민의 감에 데이터를 입히다’를 발표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기술원 김비룡 조사원 팀이 받았다. 각 팀은 오이, 딸기, 마늘 전주기 데이터와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생육상태를 예측하고, 적정한 시설내부 환경과 수분관리 방법을 추천하는 것을 제안했다.

농촌진흥청 김상경 차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농업현장에서 마주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다양한 우수사례가 발굴됐다”.라며, “이번에 제시된 데이터 기반 현장 지원사례와 혁신전략이 전국 농업현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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