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성남시의회 김소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매1·2동, 삼평동)은 13일 열린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수정구보건소 소관 심사에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담 간호사들의 처우개선과 안전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소희 의원은 방문간호사 1인당 수백 가구의 취약계층을 전담 관리하고 있는 현황을 점검하며, 특히 수정구 등 원도심은 고지대와 가파른 경사로, 노후 주택이 밀집해 보행과 접근 환경이 극히 열악하다고 짚었다. 김 의원은 폭염과 한파 속에서도 무거운 의료 장비 가방을 들고 가정을 방문해야 하는 간호사들의 신체적 피로도와 안전 위협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보건소 내부 직원 직무만족도 조사 대상에서 방문간호사들이 제외되어 있었던 행정의 문제점을 비판하며, 이번 연말 조사부터 이들을 반드시 포함해 고충을 면밀히 파악할 것을 주문했다.
김소희 의원은 “최일선 현장에서 취약계층을 돌보는 간호사들이 안전하고 존중받아야 돌봄을 받는 시민들에게도 양질의 보건 서비스가 전해질 수 있다”며 “직무만족도 조사는 단순한 요식 행위가 아니라 현장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책을 찾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가방 무게 부담 완화와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한 지원은 물론, 활동비 및 위험수당 지급 등 실질적인 처우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다가오는 2027년도 본예산에 차질 없이 반영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