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보건복지부 ‘건강친화기업 인증’ 획득

차미솜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7 21: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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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운동, 건강관리실 등 맞춤형 시스템 구축

“그룹 50인 이상 전 사업장에 확산해 나갈 것”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대웅제약이 건강 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17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 제6조의2에 근거해 지난 2022년 신설된 제도다.

직장 내 건강친화적 환경 조성 직원 건강관리 제도 임직원 만족도 등 건강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인증한다.

 

대웅제약은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역량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5년부터 전문 헬스케어 기관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와 협력해 사내 운동 프로그램인 '대웅지킴이'를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만성질환, 비만 관리까지 아우르는 체계를 구축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사내 건강관리실을 예방 중심의 '종합 건강 지원 공간'으로 운영하며, 단순 응급처치 뿐만 아니라 건강 상담, 생활습관 코칭, 정서 지원 등 직원의 신체, 대사, 정신 건강을 통합 관리한다.

 

이밖에 건강검진 결과 관리가 필요한 직원과 건강 상태에 관심이 높은 임직원 대상으로 대사 건강을 개선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웰다'도 운영 중이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시범 운영한 결과, 웰다 참여자들은 혈당 안정화, 체지방률 감소, 복부둘레 개선 등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고 대웅제약은 전했다.

 

이장채 대웅제약 대표는 "인증을 계기로 건강친화 기업문화를 대웅그룹 50인 이상 전 사업장에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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